완치자는 건강유지에 환자는 투병과 극복에 도움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3 10:58사진=셔터스톡 암을 성공적으로 이겨낸 환자가 다른 환자의 암 극복을 조언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2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국내 9개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건강리더십과 코칭(LEACH, Leadership and Coaching for Health)’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경험자는 130만 명에 이른다. 상당수가 운동부족 등 잘못된 건강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과체중, 스트레스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의학연구소는 암경험자가 늘면서 암을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새로운 치료모..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2 13:48사진=셔터스톡 수면 무호흡증은 국민 10명 중 2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일반인이 흔히 겪는 수면장애이다. 일반적으로 수면 무호흡증은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 수면 무호흡증이 암의 성장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현우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22일 수면 무호흡증 증상인 간헐적 저산소에 노출시킨 쥐의 암 종양 크기 변화를 관찰한 결과 수면 무호흡증이 암 성장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피부암 세포를 쥐에게 이식하기 전과 후로 나눠 진행됐다. 암세포 이식 전 실험군에서는 미리 암세포를 간헐적 저산소에 노출시킨 후 이를 쥐에게 이식했다. 암세포 이식 후 실험군에서는 경증..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9 12:42자영과 홍영 / 사진=농진청 자주색과 붉은색... 그야말로 눈을 매료시키는 색감의 감자가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감자는 원래 비타민C가 풍부해 더운 여름철 쉽게 지치지 않게 하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보통 하지 음력 5월 양력으로는 6월 22일 무렵 수확한다. 1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농진청이 품종 개발한 색깔감자 '자영'과 '홍영'은 여름철을 나는 건강요리로 건강유지와 질병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샐러드, 찜, 냉채, 초절임, 생즙 등으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해 더위로 지친 입맛도 돋운다. 자영은 짙은 자주색을 띤다. 자영 추출물에서 항암활성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억제활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 추출물엔 안토시아닌이 풍..
소화기내시경학회 '소화기 탐구생활' 캠페인 진행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09 18:0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소화기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의학적 정보를 전하기 위한 ‘소화기 탐구생활’ 캠페인을 시작한다. 9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정기적인 위·대장 내시경 검진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제목을 ‘소화기 탐구생활’로 선정한 것도 위와 장의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의학적 조치를 취하도록 돕는 내시경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학회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내시경 인식 설문조사, 내시경 오해와 진..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9 10:45사진=셔터스톡 최근 암 발생부위별 치료제가 아닌 특정 유전적 특징을 가진 암에 대한 치료제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종양이 발생한 곳과 상관없이 종양의 유전적 특징(바이오 마커)을 기반으로 한 약물이 FDA로부터 승인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키트루다(Keytruda)'라는 신약은 MSI-H (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또는 dMMR (mismatch repair deficient)이라는 유전적 특징을 가진 암이 표적이다. 이 특징을 가진 종양은 결장 직장암, 자궁 내막 암 및 위장 암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PD-1/PD-L1라는 신체의 면역 세포와 일부 암..
제2형 당뇨병, 암으로 인한 사망률 높인다 아시아인 77만 명 12년간 추적관찰... 사망률 26% 더 높아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23 14:27최근 당뇨병 발병률이 아시아가 서양보다 높아지기 시작한 가운데, 당뇨병이 암으로 인한 사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팀(강대희, 신명희(성균관의대))은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을 통해 7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77만 명을 2005년부터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는 세계 최초이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면 모든 종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26% 더 높았다고 밝혔다. ..
갑상선암은 착한 암? 방심은 금물 갑상선암 다른 조직 전이된 경우 생존율 ↓ 재발률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0 10:59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 체온조절, 신진대사 균형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갑상선암은 전체 암 중 증가율이 가장 빠른 암으로 꼽히는데 근래에는 갑상선암 검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치료를 미루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도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갑상선암은 크게 유두암과 여포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으로 구분되는데, 한국인은 갑상선 유두암과 여포암에 잘 걸리며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90〜95% 정도를 차지한다. 유두암과 여포암은 암 ..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 후기로 진행돼야 증상 느껴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3/03 09:00 | 수정 : 2017/03/03 09:00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5대 암은 간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은 대장암이다. 현대인들은 사회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육식 위주의 식생활, 부족한 신체활동, 과다한 음주 및 흡연 등으로 대장암의 위험지대에 놓여 있다. 위암, 간암 등 주요 장기의 암 발병률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대장암의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1999년 10만명당 20.6명이었던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2014년 53.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국제암연구기구에 따르면, 2030년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건수는 현재보다..
유방암 10년새 3배 증가... 조기발견 하면 완치율 90%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11 08:30 | 수정 : 2017/02/11 08:30 여성들의 암 발병률이 매년 늘고 있다. 유방암은 최근 10년간 약 3배 증가해 연간 1만명 이상 환자가 생기는 추세다.유방암은 여성암 중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다. 과거에는 40대 이상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고 알려졌지만 요즘은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유방암 발생률이 3.5배 이상 늘었다. 연간 발생 환자는 2006년 1만1275명으로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2014년에는 1만8381명이 유방암에 걸려 8년 사이 63% 증가했다. 젊은 여성의 유방암 증가 원인에 대해..
보험사 ‘자체 자문 통한 보험금 지급 거절’ 급증 보험금 지급 거절 및 지연 등 ‘보험금 지급 불만’ …전체의 60% 차지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09 09:56 | 수정 : 2017/01/09 09:56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피보험자(소비자)의 질환에 대해 전문의의 소견을 듣고 판단하는 자체 의료자문 결과를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접수된 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258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1018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69.4%(41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암은 전염 또는 유전될 수 있다? 휴대전화는 암을 유발한다? 알쏭달쏭한 암 관련 속설들이 많지요? 사망원인 1위, 한 해 암 사망자 7만 명. 전체 사망자의 30%가 암으로 사망할 만큼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이 바로 암입니다. 환자와 가족 모두 정신적·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암과 관련한 근거 없는 속설들이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알쏭달쏭 암에 대한 궁금증, YES or NO 로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 [헬스앤라이프 카드뉴스 | 알쏭달쏭 암에 대한 5가지 속설]기획 : 안종호 | 디자인 : 박연지 |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서텨스톡 우리나라는 암환자 발생 시 거의 전 환자에게 항암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성인 암에서 항암제로 치료되는 암은 제한적이다. 암 치료에서는 오히려 수술이 더 효과가 있으며 수술이 힘들 경우 방사선 치료와 온열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인다. 최일봉 대한온열의학회장과 함께 암 수술 전후 온열치료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증가하고 있는 직장암, 온열치료로 종양 크기 줄어 직장암은 근래에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이다. 과거에는 고기를 많이 먹는 서양인에게 많던 암이었는데 요사이 한국인도 식습관이 바뀌면서 직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암은 한창 일을 하는 연령층인 40-50대에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도 치료에 전념해야 할 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