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화 기자입력 : 2019-01-16 18:57 수정 : 2019-01-16 18:57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그 누구도 진정성 있게 책임을 갖고 사건 원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았다” 검찰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의 관련 의료진들에게 최대 금고 3년을 구형했다.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3부(안성준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2017년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4명의 신생아 주치의를 맡았던 조수진 교수를 비롯 박 모 교수에게 금고 3년을 구형했다. 또한 검찰은 사건 당시의 수간호사와 심 모 교수에게는 2년의 금고형, 전공의와 3명의 간호사에게는 1년 6개월 금고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이 사건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의료수..
입력 : 2018/04/04 12:51 수정 : 2018/04/04 12:51 사진=123RF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과 관련해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45) 교수 등 의료진 3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조 교수와 박모 교수, 수간호사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간호사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달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신생아들의 사망 원인은............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ksy1236@healthi.kr 기..
입력 : 2018/03/04 23:51 수정 : 2018/03/04 23:51 사진=123RF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4명 연쇄 사망사건'은 의료진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균 오염이 발생한 탓이라는 보건당국의 최종결과가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질병관리본부가 신생아들이 시트로박터 프룬디 감염에 의한 패혈증에 걸리게 된 원인에 대해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의 오염이 역학적 개연성이 있다'고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생아들을 부검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사인이라고 밝혔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신생아들이 시트로박터균에 감염된 경로를 추적했다. 질본 조사 결과.................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9 19:15그림= the British Medical Journal 산모가 임신 중 과체중이나 비만이면 태어나는 아기에게 선천적 결함이 존재할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던 스톡홀름 카롤린스카의대 마리아 페르손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최근 신생아의 선천적 결함의 발생 가능성이 산모의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해 더 커진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산모의 비만과 신생아의 선천적 결함의 위험도 간 연관성이 상당부분 존재한다"며 "비만한 산모에게서 태어날 경우 기형 등 상대적 위험이 훨씬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출생등록부 데이터를 통해 2001년부터 2014년 사이에 태어난 124만명의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했다. 산..
신생아실 영아 7명 감염…로타바이러스는 무엇?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5 16:40 서울 강서구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7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강서구 보건소는 이날 강서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생아 29명을 조사했으며, 이 중 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병원과 보건소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사이 영유아에게 주로 나타나며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증 등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