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대한민국’ 국민 90.9% 부정적 정신습관 지녀부정적 정신습관, 정신건강의 주요 결정요인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17 13:27 | 수정 : 2017/02/17 13:27 국민 10명 중 9명이 근거 없이 멋대로 생각하는 ‘인지적 오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적 오류란 흑백논리 사고나 임의 추론 등 사실관계에 상관없이 감정적으로 잘못된 생각을 하거나 평향된 생각을 갖는 것을 말한다. 이는 스트레스의 주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7일 발표한 ‘한국 국민의 건강행태와 정신적 습관의 현황과 정책대응’ 보고서(12세 이상 1만명 설문/ 2016년 9월 조사)에 따르면 ‘인지적 오류’ 영역에 해당하는 5개 항목 중 1..
[이렇게 금연 성공 ①] "금연 초기엔 패치 항상 소지...붙이지 않아도 위안"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6 10:59 | 수정 : 2017/02/17 16:22 은 금연에 성공한 사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금연을 독려하기 위해 국립암센터가 공개한 금연 성공자 인터뷰 영상을 토대로 헬스앤라이프가 연재하는 기획 특집 코너입니다. 보건복지부 위탁 국립암센터는 금연상담전화 10주년을 기념해 금연 성공자 인터뷰 영상을 제작, 온라인 금연사이트 금연길라잡이에 공개했습니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길 기대합니다. 금연 성공자 인터뷰의 첫번째 주인공은 김준경씨다. 은행에 근무하는 김씨(41)는 고등학교 때 호기심으로 흡연을 시작했..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 ① 클라이밍 편] 넌 집으로 가니? 난 짐(Gym)으로 간다!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1 09:00 | 수정 : 2017/02/11 09:00 주5일 근무일수 중 2일 이상 ‘짐(Gym)’이 아닌 바로 집으로 가고 있는가.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4명 중 1명은 ‘전혀 운동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90% 이상이 그렇다고 답해 모순을 나타냈다.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일을 많이 하는 나라다. 피로나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누적되면 요통, 어깨 결림에 장까지 예민해져 변비, 설사는 물론, 심한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건강을 청신호로 바꿀만한 가장 좋은 묘책 ‘운..
심근경색, 겨울철 중년남성의 저승사자 대한 한파 시작... 혈관질환 주의해야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28 09:00 ▲겨울철에는 특히 심근경색, 뇌졸중에 유의해야 한다. / 사진=셔터스톡 지난 20일 새벽, 올 겨울 들어 대설예비특보가 처음으로 발령됐고 기온이 뚝 떨어져 올겨울 마지막 강추위가 몰아치는 대한 한파가 시작됐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돌연사’로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이들도 등산이나 운동을 하다가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을 한다. 겨울철에는 심근경색, 뇌졸중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심근경색은 40~50대 중년남성의 저승사자이다. 추운 아침엔 혈관이 위험하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혀..
취업연령층은 연초에, 중장년층은 연말과 연초에 환자 늘어취재팀 곽은영 기자 수능을 이틀 앞두고 수험생들의 막바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험생들을 괴롭히는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으로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다.과민성 장 증후군은 기능성 기질적 이상 없이 복통, 복부불쾌감, 배변습관 변화 등을 가져오는 위장관 질환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위장관 운동의 변화, 장관감염, 장내 세균 이상, 식습관 및 생활의 변화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위해 식습관 교정, 생활습관 교정, 스트레스 완화, 약물 요법 등을 시도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조사에 의하면 2015년에만 약 158만 명(인구 10만명당 3,099명)이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매년 150만 명 ..
소음을 벗어나 고요함을 추구하는 삶으로 이동 전유나 기자 현대사회에 사는 우리는 수많은 소음에 둘러싸여 있다. 냉장고, 휴대폰 알람, 대중교통 안내방송, 자동차 엔진소리 등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런 가운데 최근 소음이 단순히 짜증을 유발하는 것을 넘어서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tion)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소음공해가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대기오염,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이 뒤를 이었다.WHO는 현대사회에 들어서 새롭게 등장한 이런 공해나 장애 요소들이 심장병이나 심장마비 등의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비만을 야기한다고 주장했다.이런 맥락에서 최근 ‘침..
이범석 기자 사람들은 모든 일을 시작하기 위해 결정을 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예로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한 끼의 식사를 하는데도 넘쳐나는 메뉴 틈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그러다 결국 “아무거나 주세요”라는 말을 던진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부 주점에는 ‘아무거나’라는 메뉴가 등장한 지 오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인 세익스피어 작(作) ‘햄릿’에서도 주인공인 햄릿은 “죽느냐 사느냐”로 고민을 했다. 또한 편의점에 가서 음료수를 고를 때도 우리는 냉장고 앞을 서성이며 수십가지의 음료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을 한다. 이처럼 넘쳐나는 제품과 다양한 정보 사이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결정이다. 특히 어떤 결정을 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
당뇨병의 실체와 합병증…알고 대처하자 이범석 기자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상승해 고혈당으로 인한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는 질병으로 합병증을 동반할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현대인에게 가장 흔하면서도 경계해야할 질병중 하나로 꼽힌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었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을 가리킨다. 반면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비타민C의 항산화작용이 스트레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고려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서형주 교수 연구팀이 비타민C 음료와 카페인 음료의 초파리 수명연장 및 산화스트레스 제거효능 비교활성 분석 연구를 진행한 결과, 비타민C가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보호 효과를 나타냈으며 생체리듬 안정성 유지, 체내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초파리를 실험대상으로, 비타민C, 카페인, 타우린의 섭취 시 행동 패턴과 생존율을 분석하여 각 성분이 행동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광동제약측은 서형주 교수팀 연구 결과, 행동 분석에서 타우린과 카페인을 섭취한 초파리의 움직임에 유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