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 서창석 병원장 사퇴 촉구송보미 기자bmb@haelthi.kr입력 : 2018-11-21 15:26 | 수정 : 2018-11-21 15:26 사진=의료연대본부 서울대 노조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지난 20일부터 서창석 병원장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500여명으로 병원 필수유지 업무 대상자는 제외됐다. 서울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이들 요구의 핵심은 서창성 병원장 사퇴에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최순실 낙하산을 타고 박근혜 주치의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서울대병원장이 됐다"며 "서 원장이 박근혜 정권의 방만경영 정상화 지침을 아직도 운운하며 빼앗긴 복지회복을 거부하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시간 단축과 ..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11일 부터 13일까지 국제학술대회 ICDM 2018 (2018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엔 국내외 당뇨 및 내분비 분야 전문가 150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국외 사전등록자가 247명, 국외 초록접수가 222건, 국외 강사가 43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연구자 초록 126건보다 국외 연구자 초록이 더 많이 접수됐다. 국제학술대회인 ICDM에서는 당뇨병치료, 행동의학·교육·영양·자가관리·합병·동반질환, 비만·인슐린저항성, 베타세포·인슐린분비, 역학·유전체학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18개 메인 심포지엄과 구연발표, 특별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총 11..
입력 : 2018/04/05 16:16 수정 : 2018/04/05 16:16 사진=123RF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인이 업무상과실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등은 이번 사태에 대해 "무한한 성과를 추구하려는 기형적 의료시스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인재(人災)"라며 "재난적 의료현실을 온 몸으로 버텨온 의사들의 눈물 겨운 노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구속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인에 대해서는 "불의의 조산 위기 상황에서 다급하게 병원을 찾은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도왔을 뿐이고, 신생아 중환자실 의사와 간호사는 최선을 다해 치료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헬스앤라이프 웰니스투어 추천 '벚꽃 데이트 명소입력 : 2018/04/06 10:02 수정 : 2018/04/06 10:02 4월, 벚꽃이 전국을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전국 지자체는 관련 축제와 함께 특화된 벚꽃길을 조성하며 주말 봄 나들이를 나서는 이들의 가슴에 설렘을 수놓는다. 낮에는 분홍빛, 밤에는 각종 조명으로 펼쳐지는 오색빛 향연은 어느 곳이나 즐겁 다. 사랑하는 이들과 두 손 잡고 가고 싶은 ‘걷기 좋은 벚꽃 길’ 부터 인파를 피하고 싶을 때 차창 밖으로 벚꽃 바람이 불어오는 ‘드라이브 코스’까지 세상은 넓고 벚꽃 즐길 곳은 많다. 버스커버스커의 과 같은 음악을 틀어놓고 연인과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한손에 아이스커피를 들고 걷기만 해도 콧노래가 절로 난다. 올해 당신의 봄, 흩날리는 벚꽃 잎과..
입력 : 2018/04/02 13:11 수정 : 2018/04/02 13:11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가 최근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감마나이프학술대회에서 ‘Pioneers in Radiosurgery’ 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가 최근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감마나이프학술대회에서 ‘Pioneers in Radiosurgery’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감마나이프학회에서 2년에 한 번씩 방사선 수술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2006년 제13차 세계감마나이프학회와 2009년 제1차 아시아감마나이프학회, 제9차 세계방사선수술학회를 서울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방..
되짚어본 '올해의 노동환경 2018입력 : 2018/03/07 11:51 수정 : 2018/03/07 11:54 할일 없으면 택시나 몰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 택시운전사 · 특성화고 현장실습 … 노동환경의 민낯을 밝히다 “안전인가, 돈벌이 인가? 발전인가, 평등인가? 양자택일은 왜 힘 없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의 현장 심포지엄에서 나온 이야기다. 인간의 생로병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인 노동환경을 의료인이자 연구자의 관점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연구하는 심포지엄이 있다. 1962년 국내 최초 산업보건 전문기관으로 설립되고, 1973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내 최초로 직업보건협력기관으로 지정 받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입력 : 2018/03/26 12:45 수정 : 2018/03/26 12:4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6일부터 ‘수술 전 협진실’을 오픈하고 65세 이상 전신마취 수술 환자 중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와의 협진이 동시에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에 나섰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고령의 전신마취 수술 환자를 위한 ‘수술전 협진실’을 신설해 환자에 대한 전문의료지원을 강화한다. 26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수술전 협진실은 본관 2층 마취전평가실 구역에 신설됐다. 65세 이상의 전신마취 수술 환자 증가세에 따라 수술 전 마취통증의학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등 협진 진료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협진 진료를 위해선 병원을 수차례 방문해야 하거나, 외래 장소에 따라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
연세세브란스병원,,, 통섭적 진료, 종합·효율적 환자 관리 체계 구축입력 : 2018/03/22 11:20 수정 : 2018/03/22 11:20 사진=연세 세브란스병원 연세 세브란스병원에 대한민국 의료계 최초로 ‘통합내과’가 생겼다. 내과는 장기(臟器)나 질환에 따라 촘촘하게 세분화 된 분과 중심체제로 운영된다. 높은 정밀성을 지니지만, 인체 구조에 따른 통섭(統攝)적 진료에는 한계를 보인다. 증상과 증상을 연결시켜 살폈던 일차의료 기능의 내과 설립 본질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통합내과의 출발은 기존 분과체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종합적이며 효율적인 환자 관리 체계를 보다 넓은 관점에서 구축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분과 중심체제가 미시적 접근이라면 통합내과는 거시적 안목에서 세워졌다...
~14일 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 … 6월 29일부터 20박21일 일정 예정입력 : 2018/04/02 13:28 수정 : 2018/04/02 13:35 동아제약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내외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젊음과 패기 가득한 남녀 각 72명 총 144명의 참가 대원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제약에서 전액 지원한다. 최종 참가자는 참가신청서 접수 후 추첨을 통해 오는 26일에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해외 유학생은 우대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입력 : 2018/03/30 09:50 수정 : 2018/03/30 09:50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내달 2일 오후 2시 병원 4층 강당에서 ‘치매 바로알기’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알고가세요, 치매예방! 함께하세요, 치매극복!’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강좌는 제1회 치매예방 및 관리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선 ▲‘어떻게 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에 대해서 치매인지장애센터 임현국 교수(센터 소장)가, ▲‘치매예방생활수칙’에 대해서 치매인지장애센터 나해란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 강의 후 무료 치매선별검사 및 전문 사회 복지사를 통한 치매 국가지원제도 상담도 마련된다. 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가톨릭대 치매인지장애센터 임현국 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입력 : 2018/04/02 13:03 수정 : 2018/04/02 13:03 자료=분당서울대병원 국내 당뇨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비용 또한 천문학적인 수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최근 개발 약제 중 ‘GLP1(Glucagon-like Peptide-1: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 수용체 효능제’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GLP1 수용체 효능제는 췌장 기능을 호전시키는 장호르몬 상승을 유도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개념의 당뇨병 치료제다. 그러나 아직 GLP1 수용체 효능제가 약제별로 ‘동일한 효과를 가질 것인가’, 아니면 ‘개별 약제별로 다를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
입력 : 2018/03/27 11:04 수정 : 2018/03/27 11:04 사진=셔터스톡 기업은 소비자가 있기에 이윤을 창출하고 존재가치를 부여받는다. 따라서 ‘사회공헌’의 의무를 지닌다. 법률을 준수하고, 윤리를 지키며, 자선적 책임도 가져야 한다. 병원도 마찬가지다. 자선적 책임 측면에서 병원의 사회공헌을볼 때, 이상적인 형태 중 하나는 단순 기부나 일회성 무료 진료 형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프라 공유에 있다. 협약을 통해 시너지를 얻고 하나의 씨앗을 공공영역과 지역사회에 심어내는 일은 협약 종료 후에도 건강한 자생능력을 키워주는 강력한 자양분이 된다. 최근 국내 대표 종합상급병원들은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건강증진은 물론 전체 소방·재난 등 국민 안전 및 건강, 범죄·장애·고령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