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7/06/20 11:32사진=셔터스톡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고, 밤에 자다가도 자주 소변을 보면서 주위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자신도 끔찍한 괴로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과민성 방광 환자다.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방광이 예민해진 질환으로,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와 함께 참을 수 없는 배뇨감이 나타나는 ‘요절박’, 자다가도 소변 때문에 깨게 되는 ‘야간뇨’, 화장실에 가다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 등이 동반된다. 성인 10명 중 1명 과민성 방광...치료율 12% 그쳐과민성 방광 환자의 삶은 고단하다. 매일 밤 소변을 보기 위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다보니 피로가 누적돼 있고, 수시로 찾아오는 배뇨감과 언제 샐지 모르는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4 11:41그림=셔터스톡 요로결석은 온도와 계절이 중요한 발생요인으로 작용해 여름철에 주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일까. 이를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장인호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와 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팀이 최근 한국 도시별 기후 변화에 따른 요로결석 발병률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실제로 여름에 요로결석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장인호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2013년 서울, 인천, 부산 등 주요 5개 도시의 요로결석 환자 68만7833명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후 변동과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도시별 평균 온도가 상승할수록 요로결석 발병률이 증가했으며 습도가 올..
잦은 소변.... 혹시 나도 과민성방광염?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2/13 18:02 | 수정 : 2017/02/13 18:02 정상의 경우보다 더 소변을 참지 못하고 횟수가 유별나게 잦아 외출도 꺼리게 된다면 ‘과민성방광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과민성방광염은 방광기능의 이상으로 급하게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세로, 요실금이나 방광염과는 다른 질환이다.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과민성방광염은 염증 없이 자주 소변을 보거나 소변을 참기 힘든 경우,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잠에서 깨는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과민성방광염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치매와 뇌졸중·뇌종양·파킨슨병·척수손상 등의 신경계질환, 골반강 내의..
찔끔찔끔 소변이 새는 ‘요실금’, 숨긴다고 능사 아냐 중년 여성 4명중 1명일 앓는 흔한 질환, 50~60대가 가장 많아 취재팀 전유나 기자 입력 : 2016/12/25 10:00 | 수정 : 2016/12/25 10:00 중년 여성들 중에 요실금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찔끔 새어나와 신경쓰이기 일쑤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난지 꽤 지났음에도 누구에게 말하기도 창피해 속앓이만 한다. 그러다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중년 여성 4명 중 1명이 앓을 정도의 흔한 질환이다. 출산, 폐경, 노화, 비만 등이 주원인으로 대게 50~60대 여성에게 나타나지만 최근엔 젊은 여성층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