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8-20 10:49 | 수정 : 2019-08-20 10:49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전립선암 치료에 있어 수술치료가 호르몬치료보다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이지열, 하유신 교수팀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전립선암 환자 4538명을 대상으로 수술치료 환자와 호르몬치료 환자의 사망 위험률을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 수술치료군의 5년 생존율은 92.4%, 호르몬치료군은 77.7%로 분석됐다. 호르몬치료 환자의 사망 위험률은 수술치료 환자보다 3.42배 높았다. 연구팀이 병기(국한, 국소..
7월1일까지 신청 접수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7 15:10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IHF)이 전 세계 우수병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국제병원상’ 공모를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병원상은 2015년 김광태 IHF 전 회장에 의해 제정됐으며, 국제병원연맹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한 ‘김광태 Grand Award’와 비회원병원도 신청 가능한 ‘Excellence Awards’ 등이 있다. Excellence Awards는 분야별 우수병원을 시상하는 상으로, 신청 분야는 ▲Leadership and Management in Healthcare ▲Quality & Safety and Patient Centered Care ▲Co..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국내 의료진이 전립선비대증에 사용하는 레이저인 그린라이트 레이저를 홀뮴과 비교분석한 결과 치료효과는 두 레이저가 비슷했고 오히려 성기능 합병증에 대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은 2009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그린라이트 레이저로 수술 받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176명과 홀뮴레이저 수술로 받은 162명의 환자를 비교 분석했다. 전립선 무게 40그램 이하의 환자에서 수술 전후 국제전립선증상점수를 비교하였으며, 두 군 모두에서 뚜렷한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수술 후 1년째에도 수술 전에 비해 10-12점 가량의 개선 효과가 두 군에서 유지되어 군간 차이가 없었다. 광선택전립선기화술로 알려진 그린라이트 레이저 수술은 지..
영장류 관절염 약효평가 모델 구축 박차[헬스앤라이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주)오리엔트바이오(대표이사 장재진)과 손잡고 영장류를 중심으로 한 관절면역질환 약효 평가 모델을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29일, 병원 21층 VIP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연구부원장과 박성환 관절∙면역질환T2B센터장 그리고 장재진 (주)오리엔트바이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장류 관절염 약효평가 모델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폭넓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관절염 연구를 활성화하기..
[헬스앤라이프 윤보라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가 아태 비뇨기종양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최근 싱가폴에서 열린 아태 비뇨기종양학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내년 9월부터 향후 4년간 학회를 이끌어 간다. 아태 비뇨기종양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 나라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주축이 되어 여러 임상과 연구자들과 함께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했다. 이지열 교수는은 취임사에서“아시아 지역에서 비뇨기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며“이들의 환경적인 원인과 유전체검사를 통한 맞춤형 치료 개발에 노력하는 아태 비뇨기종양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2011년 아태 전립선학회를 창립해 5년째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7년 1월 아태전립선학회 부회장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 송병주 교수)는 지난 7월 30일 성의회관 8층 스타트센터에서 제5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술기 워크샵을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본 워크샵은 올해 5회째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술기인 봉합술과 같은 기본 외과 술기 등을 집중있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술기의 기본인 모형 봉합이나 장문합술 뿐만 아니라 표준환자 모델을 이용한 봉합술 실전, 인체모형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복부 절개 및 봉합술, 다양한 복강경 및 로봇 시뮬에이터 등 알찬 수술 실습과 농양절개배농술, 창상드레싱, 화상드레싱 등 기본 술기 등으로 짜임새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성..
서울성모병원-보령바이오파마, 2021년까지 공동연구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와 손잡고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3일 연구부원장 양철우 교수, 세포치료센터장 조석구 교수, 보령바이오파마 김태연 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모여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대혈은 세포치료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나, 이와 관련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이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의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제대혈을 활용해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치료효과를 밝혀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