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폭염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와 창신동 ‘등대교회’에 각각 250개의 구급함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구급함 전달 후에는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도 이뤄졌다. 교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점심 배식과 설거지를 담당하며 급식소를 찾아온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러운 한 끼를 대접했다.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은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나눔활동을 9년째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수 병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건강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서울대병..
필립스 중재시술 가이드 시스템 싱크비전 트레이닝 센터로 서울대학교병원 선정…국내외 병원에 양질의 중재시술 교육 제공 목표 오영택 기자입력 : 2020-11-16 03:10 | 수정 : 2020-11-16 17:14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 (대표: 김동희)는 13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심혈관 시술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수술 대신 최소침습적 치료법인 중재시술(인터벤션, Intervention) 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중재시술은 피부를 미세하게 절개한 후 가는 의료용 튜브인 카테터를 넣어 막힌 혈관 부위를 영상진단장비로 관..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7-23 11:43 수정 : 2019-07-23 11:43 (왼쪽부터)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동위원장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공동위원장 노동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공동위원장 정승용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시흥시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8일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병원 설립 추진준비위원회 구성 및 병원 설립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과 추진준비위원회의 운영지침에 대한 기관별 서명 등이 진행됐다. 추진준비위는 지난 5월 30일에 체결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을 위한 협약’에 따라 각 기관 협의를 통해 6월 27일 위원회를 구..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5-31 06:51 수정 : 2019-05-31 06:51 서울약대 이주연 교수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 역할’ 주제발표 30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서울약대 이주연 교수가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결국 핵심은 환자다. 의료진을 놓고 환자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주최한 심포지엄이 30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암연구동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약제사용 환자의 약물사용 최적화를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는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의..
뇌·척수 상의세포종, 서로 다른 종양 증명 유전체 분석으로 뇌·척수 상의세포종의 발암 기전 차이 밝혀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26 08:00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팀이 뇌와 척추에 생긴 종양(상의세포종)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각기 다른 사실을 밝혀냈다. 뇌와 척수에 발생하는 상의세포종은 최근까지 같은 형태의 종양으로 알려졌으나 유전체 분석 방법을 적용한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사실상 두 부위의 발암 기전이 서로 다른 종양임이 증명됐다. 상의세포종은 뇌와 척수 등 신경계를 구성하는 상의세포에 암이 생긴 것으로 현미경으로 보이는 세포의 형태가 유사해 종전까지만 해도 하나의 진단으로 명명됐다. 하지만 척수 상의세포종은 1회의 수술..
의료기기 시험검사, 임상 및 사용적합성 평가 업무협약곽은영 기자 11월 10일 서울대학교병원과 글로벌 안전 인증 회사인 UL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글로벌 안전 인증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의료기기 시험, 검사, 인증, 임상시험 및 사용적합성테스트 등과 의료기기 산업계의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은 11월 10일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 의생명연구원장 및 우파얀(Sengupta Upayan) UL Health Science 사업부 사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은 임상연구 인력과 기반을 가진 서울대학교병원과 안전규격 개발 및 인증기관인 UL과의 긴밀한 협업 약속으로 의료기기 ..
차세대 다발골수종 치료요법 효능 NEJM 보고곽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기존의 2개의 약을 쓰는 방법보다 새로운 신약이 더해진 3개의 약을 적용하는 것이 더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임을 입증했다. 혁신적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는 다라투무맙(Daratumumab)을 포함한 제3제요법이 다발골수종 치료의 표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의학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0월호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3상 임상연구의 결과로 수많은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중 논문저자로 등록된 연구자는 극소수로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유일하다. 수백개의 기관이 참여한 일본에서도 단 1명만이 저자로 등재됐다. 연구팀은 항암 치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