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저항성, 뇌 소혈관에 발생하는 무증상 뇌경색 위험 69% 높여취재팀 윤혜진 기자 ▲왼쪽부터 이지은, 박진호, 권형민 교수/사진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지은, 박진호 가정의학과 교수)과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권형민 신경과 교수)이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2326명의 뇌 MRI와 혈액검사를 통해 인슐린저항성과 열공성 뇌경색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열공성 뇌경색이 나타날 확률이 69%, 열공성 뇌경색 병변(뇌경색으로 변성된 뇌 조직)의 개수가 2개 이상 다수로 발견될 확률이 76%로 나타났다. 인슐린저항성이 무증상 뇌경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최초로 밝힌 연구다. 뇌경색은 뇌에 분포하는 혈관의 일부가 막혀, 뇌기능의 장..
취재팀 곽은영 기자 백구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1월부터 1년이다. 1956년 창립 이후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현재 7,642명의 회원을 거느린 큰 규모의 학회로 발전했다. 백구현 교수는 "우리나라 정형외과학의 세계화를 위해 정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몽골 심장병 어린이 4명 무료수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윤혜진 기자 꺼져가는 네 개의 작은 생명이 먼 이국 땅, 낯선 이들에 의해 건강한 고동 소리를 내게 됐다.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은 4명의 몽골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초청 수술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시켰다고 1일 밝혔다.4명의 환아는 올해 4월 몽골에 의료봉사를 갔던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선별해 초청했으며 지난달 입국했다. 서울대병원이 매년 시행하는 무료수술은 몽골에 널리 알려져 특히 이번 초청수술에는 몽골 에크오론 방송국이 환아들과 동반 입국해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진행 과정을 취재했다.초청 환아중 3명은 김웅한 교수가 수술을 했고, 한 명은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가 성공적으로 시술해...... 윤혜진 기자 news1..
온라인뉴스팀 유철규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10월 22일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10월까지 3년이다. 대한내과학회는 1945년 창립 이후 2015년 70주년을 맞이했다. 창립 당시 50명의 회원에서 2016년 현재 19,00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큰 규모의 학회로 발전했다. 유철규 교수는 “내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연구에 정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헬스앤라이프 온라인뉴스팀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원문보기
[헬스앤라이프=전유나기자]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가 최근 GMP(세포치료제 제조소; 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구축했다.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는 그동안 병원과 정부 주도의 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 지원을 받아 임상연구용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시설 구축에 주력해왔다. 최근 식약처 GMP 기준을 충족해... 기사원문보기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526&page=1&search_keyword=§ion=all&search_tag=
서울대병원 연구팀 영장류 난자 체외성숙 수정 성공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인간과 가장 유사한 영장류에서 난자를 획득해 인간의 생식내분비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 ∙ 의생명연구원 강병철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영장류 난포를 체외에서 성숙시킨 후 난자를 획득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그간 생식의과학 분야 연구에...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353
'호스피스 완화의료 정착과 확산 위한 선도적 대응전략' 심포지엄 개최[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이 31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정착과 확산을 위한 선도적 대응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제화 이후 의료 및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 학문, 정책적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1부(좌장: 이순남 의화의료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에서는 ‘존엄한 삶의 완성을 위한 의료의 새 패러다임: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제화’를 주제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제화에 따른 의료 현장과 사회의 변화(허대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한국형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체계적..
서울대병원 김동기 한승석 연구팀, IgA신병증 바이오마커 개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IgA 신병증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한승석 연구팀은 IgA신병증 환자 637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B림프구 생성 조절 인자인 ‘TNFSF13’의 혈청 농도가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할지를 예측할 수 있는 표지자임을 알아냈다고 30일 밝혔다. IgA신병증은 전세계적으로 혈뇨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사구체 질환으로 한국에서는 일차성 사구체신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IgA 신병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경과를 악화시켜 환자들의 약 25%가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된다. IgA신병증은 예후가 매우 다양해 예측이 어렵고, 정확히 측정할 만한 ..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 폐암 환자 809명 분석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 치료 후 삶의 질이 떨어진 폐암 환자는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국립암센터(흉부외과 이종목, 김문수), 삼성서울병원(흉부외과 조재일, 심영목) 교수팀과 함께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를 판정받은 폐암 환자 809명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전체 11.9%인 96명이 기간 중 사망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성별, 연령, 병기요인 등을 통계학적으로 보정해 잘 알려진 예후 인자가 아닌 삶의 질과 사망 위험관의 상관성을 추가로 분석했다. 결과를 보면 신체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으며, 호흡곤란(1.6배),..
[헬스앤라이프 곽은영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이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 의료기관’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하 공공사업단)을 종전 진료부원장 산하에서 분리 독립하고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공공사업단 독립 후 초대 단장에 윤영호 부단장을 발령하는 등 지난 5월 말 서창석 병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에 단장이 된 윤영호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 정책에 따라 지난 2011년 국립암센터에서 영입됐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르면, 진료부원장이 겸직하던 단장 직을 분..
서울대병원은 8월 11일과 18일 오후 4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제2강의실에서 ‘소아청소년 뇌종양’, ‘모야모야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선 11일은 강좌는 ▶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 어린이의 수술치료(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성인의 수술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등이 강의된다. 18일은 ▶ 소아청소년 뇌종양의 수술치료(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약물치료(소아청소년과 박경덕 교수) ▶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일한 교수)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 문의처 :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02-2072-3444)
오세일‧강시혁 교수팀, 국내 급성심정지 발생 분석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지구온난화 속에서 여름철 무더위 기록이 매년 갱신되고 있다. 더위는 과연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03년 유럽 폭염 시 약 7만 명, 1994년 국내 폭염 시 3,384명이 사망했다. 서울대병원 오세일(순환기내과), 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순환기내과) 교수팀은 폭염으로 급성심정지가 무려 14%나 증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강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과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급성심정지 환자 50,318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중 최고기온 28°C에서 급성심정지 발생이 가장 낮았으나 1도씩 올라갈 때마다 급성심정지 발생이 1.3%씩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