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9 14:32 19일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을 기록하는 무더위가 나흘째 계속되면서 수족구, 식중독 등 세균으로 인한 질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세균을 완전히 없앨 순 없지만 평소 생활 속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세균성 질병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세균성 질환을 막는 5가지 생활수칙을 살펴본다. [수칙1] “냉장고 믿지 마세요” 흔히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냉장보관을 해도 세균 증식이 느려질 뿐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므로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또 찬 곳을 좋아하는 세균도 있으며 이미 세균의 독소에 오염됐다면 냉장 보관하더라도 소용이 없다. 신선한 재료..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01 13:44사진=셔터스톡 얼마 전 배우 김우빈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의 뒤쪽에서 시작해 구강 뒤쪽에서 식도 입구로 이어지는 부위를 인두라고 하는데 비인두는 코의 뒤쪽에 위치한 부위를 지칭한다. 비인두암은 바로 여기서 발생하는 암으로 머리와 목에서 발생하는 암인 두경부암 중의 하나이다. 이처럼 인두암을 비롯한 후두암, 구강암, 비강 및 부비동암 등 뇌와 눈을 제외하고 얼굴과 목 사이의 30곳이 넘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모두 포함하는 두경부암은 국내에서 연간 약 4400명 정도 발병하는 비교적 드문 암이다. 말하고, 음식을 삼키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암이 발병하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
전문의 안풍기 박사의 알기 위운 척추 건강법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2 09:48 허리병 치료와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한권에 담으려고 했다. 진료실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환자와 소통하는 데 아낌없이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것이 마음에 걸려 책을 썼다. 환자의 상태를 직접 보여주고 허리가 아픈 이유와 치료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진료실에는 대형모니터까지 설치했다. 저자는 허리디스크 치료 전문의 안풍기 박사다. 연세대 의대를 나와 고려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난치성 척추질환의 세계적 명의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윤도흠 의료원장의 가르침을 받았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임의 및 임상 조교수, 연세대와 고려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고 미국 멤피스 메드트로닉(Memph..
피부-진피 섬유화 단계로의 만성이행 막아야 최원철 원장 셀룰라이트(cellulite)라는 용어에 대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셀룰라이트는 18~30세 여성의 90% 이상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쉽게 정의를 내린다면 사춘기가 지난 여성의 허벅지, 엉덩이, 복부에 발생하는 오렌지 껍질 모양의 울통불퉁한 피부변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증과는 다릅니다. 단순히 비만인 사람에서 지방세포의 증식이나 지방의 축적에 의해 발생하는 지방증과는 달리 셀룰라이트는 유전적 소인, 호르몬 불균형, 잘못된 생활습관 등 많은 것들과 연관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른 사람에서도 셀룰라이트는 쉽게 관찰될 수 있습니다. 셀룰라이트는 한두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해..
항상 몸 따뜻하게 하고 운동요법과 생환습관 개선이 중요해 윤혜진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과 발에 냉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손과 발이 지나치게 차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말초부위의 혈액순환이 불충분해지는 경우 열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손발의 온도가 저하되어 냉증을 호소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일반적인 견해다. 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은 생리, 출산, 폐경과 같은 여성 호르몬 변화 때문에 외부 자극으로부터 예민해져 손과 발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심한 냉감을 느끼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생리통..
당뇨, 고혈압…생활습관만으로 예방가능이범석 기자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로 전세계적으로 당뇨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또한 이를 기념하고 대책마련들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세계 곳곳에서 나왔다. 이에 ‘헬스 앤 라이프’에서는 당뇨에 대한 심각성과 합병증, 예방법 등에 대해 기획 연재한다. 지난 기사에서 알았듯 당뇨와 고혈압을 말할 때 사람들은 보통 실과 바늘 같다고 한다. 즉 당뇨병이 있으면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고혈압 역시 당뇨병이 발병할 여지가 커지기 때문에 이를 가리켜 ‘병과 병뚜껑’에 비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사이는 함께 있을 때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신장질환 등의 발생위험을 증가시켜 결코 같이 해서는 안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