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여성센터를 8일 개소했다. 여성센터는 이전까지 복강경실이라고 불리던 산부인과 시술실과 시험관 아기시술 관련 난자채취실, 난임진료실 등 관련 시설들을 한 자리에 모은 주간수술유니트(Day Surgery Unit) 개념이다. 특히 시술받은 환자들이 적절한 회복실이 없었는데 여성센터 개소로 환자의 빠르고 건강한 회복을 돕는 환자 중심 진료는 물론 의료진의 진료 수준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부인과는 개소에 앞서 1주일간 진료를 했는데 실제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산부인과 박중신 과장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 덕분에 개소할 수 있었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8-23 18:48 수정 : 2019-08-23 18:48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 그림=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이 산모의 혈액 내 미생물을 통해 조산 예측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 사진=이대목동병원 연구팀은 41명의 임산부(만삭 분만 산모 20명, 조산 산모 21명)를 대상으로 혈액을 수집하고 DNA를 추출해 16s rRNA 유전자 앰플리콘 시퀀싱(gene Amplicon Sequencing)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임산부는 장내 미생물과 같이 퍼미큐티스(Firmicutes), 프로테오박테리아(Proteobacteria),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7/06/27 11:40[헬스앤라이프] ■ 친절한 여성 호르몬 교과서 (구로즈미 사오리·사다 세쓰코 지음, 이선정 옮김, 북라이프 펴냄)=보통 미혼 여성은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여성 질환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 다행히도 최근에 20대 이상 여성은 누구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는 여성이 많은데, 일본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의 12인의 자문을.............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27108078
특허청, 20일부터 임신 중 여성 심사관 업무 최대 25% 경감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0 14:27사진=셔터스톡임신 중인 A씨는 최근 산부인과 검진, 휴식을 위해 ‘모성보호시간’을 자주 활용한다. 과거에는 병원 진료나 휴식을 취할 때 자리를 비우면 매달 처리할 업무가 밀려, 야근이나 주말근무가 일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모성보호시간 사용 시 업무량이 경감돼, 심적인 부담감이 줄었다. A씨는 “모성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디서 들을 수 있는 얘기일까. 특허청이다. 특허청은 20일 비효율적 근무문화를 개선하고 여성이 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성보호시간 심사업무량 경감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인..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01 19:00사진=셔터스톡 난관절제술이 난임 환자의 시험관 아기 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이 병원 산부인과 이철민 교수팀이 과거 양성난관질환으로 난관절제술을 받은 657명, 난관절제술을 받은 적이 없는 825명을 포함 총 1482명을 대상으로 난관절제술의 병력 여부가 시험관 아기 시술에 차이를 나타내는지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할 때 난관의 건강이 시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난관 역시 여성 생식기의 일부이기 때문에 아기를 가지는 것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것이란 막연한 추정이다. 이전에 자궁외임신 등의 각종 난관양성질환을 앓고 난 후 난관절제..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4 10:43생리 양이 적다고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식약처는 최근 일회용 생리대 외에도 탐폰, 생리컵 등 다양한 생리용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생리용품 사용을 위한 생리용품 종류별 사용 요령을 소개했다. 먼저 안전한 생리용품 사용을 위해서는 생리 양, 활동량 등 개인특성을 고려하여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일회용 생리대는 양이 많은 날을 기준으로 2~3시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생리 시에는 피부가 약해지고 습한 상태가 지속되므로 일회용 생리대를 장시간 사용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 양이 적더라도 같은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
의료인이자 교육자로 사회에 봉사·헌신, 사회에 귀감온라인뉴스팀 가천대학교 이길여총장이 여성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로 3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YWCA 제14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YWCA 지도자로서 여성권리 확립을 위해 애쓴 박에스더 고문총무의 정신을 기리는 취지로 2003년 제정되었고 한국 YWCA연합회(회장 이명혜)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이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명혜)는 우리 사회를 밝히는 봉사와 헌신의 마음으로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
전유나 기자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이경아 교수가 지난 22일(토)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미지 콘테스트(Image Contest) 우수상을 받았다. 이미지 콘테스트 부문은 태아치료의 핵심인 산전초음파 영상의 학문적 중요성을 평가한다. 이경아 교수는 삼태아 임신(세쌍둥이 임신)에서도 보기 드문 무심삼태아 및 두 삼태아간 역동맥관류 연쇄, 태반혈관문합 등의 합병증이 동반된 단일융모막삼양막 삼태아 임신에 관한 내용으로 산전 초음파 영상이 우수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고 2012년, 2014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수상했다. 해당논문은 ‘두 삼태아간 역동맥관류 연쇄가 합병된 단일융모막삼양막 삼태아 임신`’(Natural history of a monochorio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