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0 10:37사진=셔터스톡 급성신부전환자의 2년내 사망률이 국가 5대 암 중 간암을 제외하고 이들의 5년 내 사망률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후가 그만큼 좋지 않다는 의미다. 더구나 미국에 비해 우리의 경우 급성신부전증 유병률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립보건연구원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 연구진(연구책임자 오병희)이 최근 2년간 서울대병원을 비롯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5625명의 급성심부전환자에 대해 추적관찰한 결과 이들의 입원 중 사망률은 4.8%, 퇴원 후 2년내 사망률은 27.6%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퇴원후 6개월 내 사망률은 12.4%, 1년 내 사망률은 18.2%였다. 지난 2010년부터 2..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9 13:39사진=셔터스톡 대사증후군 환자가 하루 수면 시간 6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요인을 3가지 이상 가지면 대사증후군으로 본다. 최근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 밀턴 허쉬 병원(Penn State 's Milton S. Hershey Medical Center)의 수면치료센터 훌리오 멘도자(Julio Fernandez-Mendoza) 박사팀 연구 결과 ,수면시간이 짧으면 특히 고혈압과 고혈당 환자 등 대사증후군 요인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조기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면 검사실에서 평균 연령 4..
송준영 고려대 교수, 3가지 접종전략 시나리오별 분석 결과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18 15:48폐렴구균 / 사진=질병관리본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이 비용 대비 효과적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폐렴, 수막염, 균형증 등을 예방함으로써 이들 질환의 발생으로 들어가게 되는 개인적, 사회적 총 비용보다 무료예방접종으로 드는 예산이 훨씬 저렴하다는 얘기다. 1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송준영 고려대 의대 교수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송 교수는 65세 이상 연령을 대상으로 3가지 예방접종 전략에 따라 폐렴구균 백신효과, 질환 발생률, 사망률, 의료 및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했다. 접종률은 60%로 가정했다. 구체적으로..
허혈성 심질환 사망률 10년 사이 약 6배 증가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높여야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6 08:30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전세계적으로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 질환이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고지혈증을 포함한 동맥경화증의 여러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치료를 통해 1960년대 말부터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경제의 발달과 문화 수준의 향상은 한국인의 질병 양상과 사망원인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10여년간 심혈관 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사망원인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
빙판길 '꽈당'...고관절 골절 생명까지 위협 치료 미루면 폐렴 등 2차 합병증 발생과 사망률 높아져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1 11:05 추운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운동량 부족으로 관절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낙상에 의한 골절에 주의해야한다. 골밀도가 낮아지는 60세 이상에선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 골절은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험해 질 수 있어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한 번 골절되면 재골절 위험 3배 이상 증가 고관절 수술 환자 80%가 60세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고관절 골절 수술 환자 1,749명을 분석한 결과, 이 중 전체 수술 환자의 약 80%가 60세 이상이었..
라켓 스포츠 애호가, 운동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 47% 낮아 취재팀 전유나 기자 불사의 삶을 꿈꾸며 불로초를 찾아 헤맨 진시황. 역사에 만일이란 없지만, 만약 그 시대에 배드민턴이 있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사진=셔터스톡 최근 영국 유명 언론 가디언은 “당신의 죽음을 최대한 미루고 싶다면 배드민턴 라켓을 손에 쥐어라”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오랜 기간에 걸쳐 한 연구팀이 사람들이 꾸준히 특정 운동을 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는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서 사망률을 절반 가까이 줄여주며 수영, 에어로빅도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외의 결과는 달리기, 축구는 사망률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