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염증 활성도의 핵의학적 영상 확인 급성심근경색의 예측지표 활용 가능성 시사 오영택 기자입력 : 2020-09-29 15:17 | 수정 : 2020-09-29 15:17 급성심근경색과 비만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실마리가 세계 최초로 핵의학적 영상지표로서 확인됐다. 비만은 급성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이다. 그런데 비만의 핵심유해기전인 내장지방 염증활성도와 급성심근경색에 관련한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 교수, 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 박기수 교수)은 핵의학적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통해 내장지방의 염증 활성도가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높아져 있고, 경동맥의 동맥경화 염증 지표와 밀접한 연관을..
서울의대 최형진 연구팀, 디지털 인지행동치료제 개발 성공 오영택 기자입력 : 2020-05-06 09:48 | 수정 : 2020-05-06 09:48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생활습관 교정 디지털 치료제가 비만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최형진 연구팀(1저자 김미림 연구원)은 인지행동치료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비만치료가 가능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제(Digital Cognitive Behavioral Therapy)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비만은 국민 3명 중 1명이 겪는 흔한 질환으로 그 비율은 꾸준히 증가세다. 당뇨, 고혈압, 뇌졸중, 통풍, 대장암, 유방암 등 원인이 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약물, 수술, 식이, 운동 등이 대표적인 비만 치료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송보미 기자입력 : 2018-12-03 11:09 수정 : 2018-12-03 11:09 [헬스앤라이프 정연주 기자] 그동안 비만치료의 대표적인 수술 방법은 지방흡입이었다. 지방흡입술은 수술 범위가 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신마취 후 수술을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다. 피부 절개로 수술 후 통증과 흉터가 남으며 회복 시간이 길어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지방이 고르게흡입되지 않을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도 따른다. 최근에는 냉각지방분해, 지방용해주사 등 짧은 시간을 투자해 받을 수 있는 비침습적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냉각지방분해(Noninvasive Fat Reduction)는 편리함과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도비만의 경우 지방흡입술이 적합하지만 운동이..
김성화 기자입력 : 2018/06/25 11:03 수정 : 2018/06/25 11:03 사진=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 증후군 환자일수록 치주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홍수민 내분비내과 교수와 구호석 신장내과 교수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 3196명을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치주염 발생 위험이 최대 1.52배 높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항목을...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625110013
입력 : 2018/03/20 11:37 수정 : 2018/03/20 11:37 사진=123RF 비만이거나, 혹은 체중이 늘거나 감소하는 등 변화가 생기면 정상체중이 잘 유지되는 사람에 비해 손발톱 무좀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와 가톨릭의과대학 한경도 박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국민자료를 이용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20대 이상 손발톱무좀환자 883만7719명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증가, 감소로 체중이 변화하거나 지속적으로 비만인 환자가 손발톱무좀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했다. 4년 전후의 BMI를 비교하면 정상그룹(4년간 BMI
0.44 이상이면 '대사증후군'도 의심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0 13:41허리둘레를 측정하는 모습/사진=백병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만센터에서 20일 자녀가 비만인지 알아보는 간단한 계산법을 발표했다. 센터 강재헌·허양임 교수팀은 2010~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 이상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3057명(남아 1625명, 여아 143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값이 0.47 이상이면 비만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중학교 1학년 학생의 키가 145cm, 허리둘레가 70cm라고 했을 때 ‘70÷145=0.482’로 0.47보다 높으므로 이 학생은 비만이다. 일반적으로 신체지표를 이용한 비만은 BMI(Body Mass Index,..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9 19:15그림= the British Medical Journal 산모가 임신 중 과체중이나 비만이면 태어나는 아기에게 선천적 결함이 존재할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던 스톡홀름 카롤린스카의대 마리아 페르손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최근 신생아의 선천적 결함의 발생 가능성이 산모의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해 더 커진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산모의 비만과 신생아의 선천적 결함의 위험도 간 연관성이 상당부분 존재한다"며 "비만한 산모에게서 태어날 경우 기형 등 상대적 위험이 훨씬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출생등록부 데이터를 통해 2001년부터 2014년 사이에 태어난 124만명의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했다. 산..
최원철 원장입력 : 2017/06/18 08:30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이 3대 영양소로 불리는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이다. 인류가 등장한 이후 대부분 수렵과 채집에 의존하는 생활을 해왔는데 그때부터 섭취된 영양소의 대부분은 단백질과 지질이었다.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본격적으로 섭취하기 시작한 것은 약 1만 년 전 본격적인 농경사회로 들어가면서부터이다. 에너지 측면에서 본다면 탄수화물은 단백질처럼 1g에 4kcal의 열량을 낸다. 즉, 수렵, 채집생활을 하던 때 동물, 곤충, 생선 등으로부터 공급받던 단백질과 동급의 열량을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같은 용량으로 섭취한다고 한다면 ..
이병철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신장 내분비내과 교수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16 13:40이병철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신장‧내분비내과 교수한약제제는 저혈당의 위험 없이 식후 혈당을 낮추고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또한 당뇨병 발생의 주된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침치료 역시 혈당 감소에 효과가 있어 당뇨병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뇨약과 한약을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 양약과 한약을 같이 복용하면 혈당조절이 잘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약이 당뇨약의 작용을 방해해서 혈당이 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계피나 인삼, 알로에 등은 혈당강하제와 같이 복용하면 혈당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차전자, 이마인, 대황 등은 혈당강하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5 14:39 아침식사를 거르고, 불규칙한 식사가 일상적인 현대인에게 위(胃)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때문에 습관성 위경련이나 과민성장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해 위장질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관리에 소홀해 위장에 염증이 생기면 소화불량이나 복통, 위경련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스트레스성 위염 등 위장 질환자는 위암 발생 확률도 증가한다. 입맛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는 초여름, 위 건강법을 소개한다. ◆인스턴트·자극적인 음식 피해야무엇보다도 위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 휴가철에는 간편하게..
한국식품연구원 정민유 박사팀 실험결과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13 16:12 도토리가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식품연구원은 정민유 박사팀이 도토리로 세포·동물 실험을 한 결과 비만 예방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토리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다. 예로부터 묵이나 전 등으로 만들어 반찬이나 간식으로 섭취해 왔다. 최근에는 갈산(gallic acid), 타닌산(tannic acid) 등의 생리활성 물질을 포함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더욱 사랑받는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구팀은 세포실험 결과 도토리 추출물이 '히스톤 아세틸전달효소'(HAT·histone acetyltransferase)라는 물질의 활동을 저해시켜 지방 분화..
14일 ‘건보 40주년 기념 비만예방 정책세미나’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12 12:00사진=셔터스톡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비만예방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인의 비만: 이슈 진단과 정책제언’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인식을 환기시키고, 향후 국민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영역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책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문창진 건보공단 비만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맡았으며, 각계 전문가들이 영양, 신체활동, 정신건강, 1인 가구 비만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해정 가천대학교 교수(식품영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