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9 18:45사진=셔터스톡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자살은 미국 청년층 사망 원인 중 두번째로 많다. 이런 가운데 청년들의 수면장애가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청년들이 자살을 선택하지 않도록 주변에서 치료를 권하는 등 특별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스탠포드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레베카 버널트 교수가 지난 28일자 '정신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온라인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장애는 자살예방의 '신호' 일종의 '경고 표지'다. 버널트 교수는 이전에 자살 시도를 했거나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18~23세 대학생 5..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9 13:39사진=셔터스톡 대사증후군 환자가 하루 수면 시간 6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요인을 3가지 이상 가지면 대사증후군으로 본다. 최근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 밀턴 허쉬 병원(Penn State 's Milton S. Hershey Medical Center)의 수면치료센터 훌리오 멘도자(Julio Fernandez-Mendoza) 박사팀 연구 결과 ,수면시간이 짧으면 특히 고혈압과 고혈당 환자 등 대사증후군 요인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조기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면 검사실에서 평균 연령 4..
수면장애 노인환자가 5년 새 2배 증가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4 16:04 “나이를 먹으니 잠이 없어졌다” 이 말은 통계학적으로 근거 있는 말이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절반이 불면증을 겪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 최근 5년 동안 65세 이상 노인 ‘수면장애’ 진료 환자는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넘게 수면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은 신체가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피로물질 아데노신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면역력 저하, 대사기능 약화로 각종 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충분한 수면은 보약과도 같다. 수면 부족을 겪는 노인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지장을 받는다. 새벽에 일찍 깨고, 밤에도 잠을 깊게 자지 못하면 낮에..
폐색성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사망위험 높아져수면장애 환자 5년 새 약 56% 증가…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3 12:40'잠이 보약’이라는 옛말도 있을 만큼 건강한 삶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숙면이다. 하지만 요즘은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수면장애 중 하나인 폐색성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와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환자에게 맞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46만 여명에서 2015년 72만 여명으로 5년 새 약 56% 증가했다. 특히 2015년에 여성(42만..
수면무호흡증후군 치료 급여 청구 모순 지적취재팀 곽은영 기자 "올해 수면제에 대한 이슈가 사회적으로 불거졌다. 대한수면학회에서는 사회적 문제를 인지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지침서를 만들고 기자간담회를 열게 됐다. 무엇보다 수면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염호기 대한수면학회장(인제의대 호흡기내과)은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1회 정기학술대회 기자간담회 개회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대한수면학회 기자간담회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돼 온 수면제와 수면다원검사의 급여화에 대해 다뤄졌다. 주은영 성균관의대 신경과 교수는 수면제 복용 지침에 대해 발표하고 만성 불면증의 경우 원인 질환과 심리적 요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불면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