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살처분 관계자 등 2만7천명 고위험군 분류... 백신투여, 보호구 착용 등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7 10:53사진=셔터스톡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농림축산식품부가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함에 따라 AI 중앙역학조사반을 확대 편성하고 인체감염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제주, 군산 등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아직까지 인체감염사례가 보고된 바가 없어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지만, 농장종사자 및 살처분작업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중앙역학조사반의 긴급상황센터 역학조사관을 16명에서 49명으로 대폭 확대 편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기침예절 지키기 및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3 14:48그래프 자료=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교육부는 23일 수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와 교사에게 감염예방을 위한 수두 예방 접종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수두 주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14주차(4월 둘째 주) 1204건에서 19주차(5월 둘째 주) 2277건으로 1000건 이상 뛰었다.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1~3학년의 발생률이 높다.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를 흡입했을 때나 수포(물집)에 직접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수두를 예방하는 가..
필리핀 여행자 중 두 번째 해외유입 콜레라 발생필리핀 세부에서 입국한 여성 콜레라균 감염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27 15:14 | 수정 : 2017/02/27 15:14 필리핀 세부를 여행하고 돌아온 여성에서 콜레라균이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 세부 여행 후 필리핀항공 PR484편을 이용해 2월 18일 오전 6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2번째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여・1974년생)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자는 입국 다음날인 19일부터 수양성 설사, 구토 증상이 있었으며 20일에 병원에 내원해 대변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일 콜레라균(V. cholerae O1 Ogawa)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결과 확인 즉시 환자 주소지인 경남 창원시 보건소 및 경남도청에서 ..
전국 253개 보건소와 실시간 정보 공유 소통체계 구축취재팀 곽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와의 실시간 위기소통 강화를 위해 모바일 카카오 소통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는 질병 관련 보도자료 및 감염병 발생현황,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질병예방 및 건강 정보를 보건소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보건소에서는 쉽고 편리해진 모바일 소통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발생 정보 등을 질병관리본부로 신속히 전해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는 데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 발생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중앙정부와 지자체 보건소와의 소통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일선 방역 현장인 전국 253개 보건소와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