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04 08:30 #전업주부 정희진(55ᆞ가명) 씨는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고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느꼈다. 하지만 노안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시간이 갈수록 정 씨의 시력은 더 나빠졌고 눈앞이 뿌얘지는 현상도 심해졌다. 특히 왼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져 안과를 찾았다. 검사결과 정 씨는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백내장은 신체노화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려지는 안과질환이다. 70대 70% 이상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정 씨와 같은 40~50대 환자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대표적인 증상인 눈의 피로, 시력저하, 탁한 시야,..
10~20년 전만 해도 SF 영화나 소설에만 나올 법한 로봇수술이 현실이 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로봇수술이 확산되고 있다. 인간의 미세한 손 떨림 등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며,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인체 깊숙한 곳까지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눈 수술의 경우엔 어떨까. 몸이 10이면 눈이 9라고 말할 정도로 눈은 중요하다. 약한 조직으로 이뤄져 상처 입기 쉬우며, 손상됐을 때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눈 수술은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시행돼야 한다. 그렇다면 소중한 내 눈 수술을 로봇에게 맡길 수 있을까. 과학 기술 전문 매체 퓨쳐리즘(Futurism)은 최근 캠브릿지 컨설턴트(Cambridge Consultant)사에서 개발한 로봇 액시스(Axsis)..
백내장 수술 시 인공수정체 선택과 활용 방안 발표취재팀 전유나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팀(서지원, 서민환, 신주연, 장지웅, 김진형, 이종현, 이도형)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16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금상을 수상했다. 세광학술상은 세광의료재단이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안과 연구, 특히 백내장 분야에 있어서 교육 목적이나 연구 성과가 뛰어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이도형 교수팀은 백내장 수술 시 안구 내 인공수정체 삽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통계로 보는 당뇨·고혈합의 심각성취재팀 이범석 기자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로 전세계적으로 당뇨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또한 이를 기념하고 대책마련들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세계 곳곳에서 나왔다. 이에 ‘헬스 앤 라이프’에서는 당뇨에 대한 심각성과 합병증, 예방법 등에 대해 기획 연재한다.30대, 여성보다 남성의 발병 및 증가율 ‘위험수위’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최근 발표한 2015년 작성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환자가 지난 2010년 202만명에서 5년만에 24.6%가 증가해 2015년에는 25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전세계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혈액중 혈당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혈관에 장애를 초래하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