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비선 의료’ 실세로 박채윤 지목 안종범 부인에게 명품 등 선물 및 진료사실 확인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2 09:44 박영수(65) 특별검사팀은 ‘비선의료’의 핵심인물로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대표인 박채윤(48)씨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이 지목한 박채윤 씨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진료 핵심인물로 거론된 김영재(57) 성형외과 원장의 부인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회사 주식회사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대표이사다. 지난 1일 특검은 박 씨 부부가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에 금품 등을 건넨 정황을 파악하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안 전 수석의 부인에게 여러 개의 명품 가방과 금품이 흘러들어갔고 의료시술까지 한 정..
특검 ‘비선의료 행위’ 집중 수사 ‘주사·기치료·봉침의원’…수사착수 임박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13 07:00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 ‘주사아줌마’를 비롯해 ‘기치료아줌마’, ‘봉침’ 등을 맞았다는 비선진료 의혹에 대해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했다.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 관계자는 지난 11일 “박 대통령이 봉침으로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박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 서울에서 의원을 운영하는 H원장을 불러 벌의 독을 추출해 주입하는 ‘봉침’ 주사를 맞아 왔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H원장은 청와대에 ‘보안손님’으로 출입해 왔으며 출입 당시 안봉근 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