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14 14:20사진=셔터스톡 현대인은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알레르기 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질환들은 약 또한 오랜 기간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각종 의약품은 복용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고 오용하면 부작용까지 초래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정미 약제부장의 도움말로 질환별 약 복용법과 음식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알아봤다. ◆ 고혈압고혈압 약은 의사와 상의 없이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 고혈압 약의 경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어 갑자기 약을 끊으면 반동성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약 중 일부는 복용 시 마른기침, 소변 양 증가, 쇠약감,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12 18:46사진=아이클릭아트 아마씨는 오메가3 지방산(알파리놀렌산)과 리그난이라고 불리는 활성 성분,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 이같은 성분은 심장과 소화기의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항암작용과 관절염에도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들도 속속 보고된다. 최근 헬스데이뉴스는 아마씨의 영양학적 특성에 대해 자세히 실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아마씨의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질환, 염증성 장질환, 관절염에 좋다. 아마 1스푼에는 1.8g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심장발작의 위험이 줄어들며 혈압도 낮추고 뇌졸중도 예방할 수 있다. 아마씨에 들어있는 리그난은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 ..
50개 주요 도시와 시민 만성질환 줄이기 위한 사업 추진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18 18:42서울시가 세계 건강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한 블룸버그 재단과 손잡고 청소년 비만 예방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블룸버그 재단은 세계보건기구(WHO) 만성질환의 홍보대사이자 전 뉴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설립한 재단으로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을 줄이고자 세계 50여 개 도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재단의 건강도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Healthy Cities)에 가입하고 2018년까지 시민의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해 50여개 주요 도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블룸버그 재단에서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적이고 검증..
혈관 노화 결정하는 가장 민감한 시기가 있다? 혈관 나이 신체 나이와 비례하지 않아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8 18:01 사진=셔터스톡 10~20대 성장기·청년기의 혈관 관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활습관병으로 알려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은 모두 혈관과 관련돼 있고 만성질환 또한 혈관의 노화로 발생한다. 따라서 성장기·청년기야말로 혈관 노화를 결정하는 가장 민감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나이를 막을 수 없듯이 혈관의 건강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퇴화한다. 혈관 내막에 본격적으로 손상이 일어나는 것은 대개 성인이 된 이후이지만 혈관 노화는 10세 이전부터 시작될 수 있다. 특히 어렸을 때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지면 신체 나이보다 훨씬 빠르게..
소득 낮을수록 나트륨 섭취량 증가한다 소득 하위 25%, 1일 평균 나트륨 34mg 더 섭취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8 13:55 ▲저소득자일수록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인제대학교백병원 소득이 높을수록 싱겁게 먹고 소득이 낮을수록 짜게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만107명을 소득수준에 따라 네 집단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소득이 가장 낮은 집단(소득 하위 25%)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51mg으로 소득이 가장 높은 집단(상위 25%) 섭취량인 3217mg보다 34mg 더 많았다. 소금으로 따지면 1일..
만성질환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 정기검진 필수취재팀 곽은영 기자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다 보면 정작 자신들의 건강은 무심히 지나치게 된다. 직장에서 1~2년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해도 뭔가 부족하고, 전업주부의 경우 바쁜 일상에 치여 정기검진을 챙기는 것이 쉽지 않다. 모든 건강검진을 다 받을 필요는 없지만 육아를 하면서도 놓치면 안 되는 필수 검진이 무엇인지 특별히 신경 써야 할 건강 문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남성들은 음주와 흡연습관, 채소와 과일보다 고기를 더 많이 섭취하는 생활습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직 젊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순간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올 수 있다. 만 40세 부터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기 시작해야 하는데, 성병과 함께 위, 폐, 간, 대장 등이 포함된 검진을 선..
조경복 원장 [헬스앤라이프]인체가 기울면 한쪽 다리는 길어지고 또 다른 한쪽 다리는 짧아진다. 이런 상태로 걸으면 긴 다리는 지면에 먼저 닿을 것이고 짧은 다리는 지면에 완전히 부착되지 않은 채 걷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두뇌는 짜증스런 자극(Bad Stimuli)을 일정경로(Afferent pathway)를 통하여 전달받게 된다. 그 결과로 갑자기 눈꺼풀이 떨리기도 하고 취침 전 갑자기 한쪽 다리가 떨리거나 한쪽 발바닥이 아프다. 그러나 육체의 주인은 이 신호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내가 몸이 허한가?'라는 생각을 하며 보약 또는 몸에 좋다는 건강식 등을 찾는다. 그러면 그 약효의 기운으로 얼마간은 통증이 사라지고 자신이 겪었던 몸의 이상 신호를 잊어버린다. 몸의 구조가 기울었다고는 전..
임신 중 비만보다 임신 전 비만이 출산 후 더 큰 영향최원철 원장 세계적으로 비만인구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20~40대 가임기 여성의 비만율이 나이에 따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최근 임신부의 평균 연령 증가를 고려할 때 과체중 또는 비만한 산모의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산모가 비만한 경우 출산 후 산모 본인이 당뇨, 고혈압, 대사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갖게 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출생아 역시 출생 시 과체중, 아동기와 청소년기 비만이나 대사질환과 같은 문제를 갖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이러한 결과들이 임신 기간 중 체중 증가가 많았던 경우보다 임신 전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던 경우와 더 연관..
평균수명 보다 더 빠른 만성질환자 증가 이범석 기자 한동안 모임에 나오지 않던 친구가 한쪽 팔과 다리를 절면서 겨우 참석하거나, 평소 강철 체력을 자랑하던 친구가 그렇게 좋아하던 음주와 흡연을 일체 거부하고 마치 스님처럼 반찬을 먹는 등 중년의 나이에 가까울수록 저녁모임 풍경이 예전과 확연히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만성질환인 중풍과 당뇨, 고혈압 등으로 인해 생활리듬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 남의 일이란 생각이 들지만 언젠가 나도 만성질환자가 될 수 있다다는 생각에 사로 잡이는 나이가 바로 중년인 40~50대다.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2일만 앓고 3일째 사(4)망하자는 장수시대를 빗댄 유머로 나온 ‘9988234’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인지할 수 있는..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5.27 17:30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376 야외 활동 후 반드시 몸과 옷 씻어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많아 지면서 감염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에 걸린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연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지난 5월 339명 발생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60% 증가했고, 전남, 경기, 경남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오린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에 걸리면 10~12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후 발열, 발한, 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