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9 11:19 라면을 주 3회 이상 먹으면 월 1회 이하로 먹는 사람보다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이 2.6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범조(서울대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장남수(이화여대 식품영양학)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강검진에 참여한 서울지역 18∼29세 대학생 3397명(남 1782명, 여 1615명)을 대상으로 라면 섭취와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요소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조사 참여 대학생들의 평균 라면 섭취 빈도는 주 1∼2회가 3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 2∼3회(29.8%) ▲월 1회 이하(27.6%) ▲주 3회 이상(11.7%) 순이었다. 연구팀은 라면 섭취 빈도에 따라 심혈관..
중고생 80% 패스트푸드·라면 1주에 1번이상 섭취학생건강검사 표본조사…남고생 비만율 20% 넘어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22 16:55 | 수정 : 2017/02/22 16:55 주 1회 이상 햄버거·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는 중고등학생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반면 주 3회 이상 신체활동을 학생은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2015년(15.6%)보다 0.9%p 증가했고 10년 전인 2007년(11.6%)보다 4.9%p 증가했다. 특히 남고생 비만율은 20.5%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2016년도 학생 건강검사 결과’를 표본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765개 표본학교 학생 8만2883명의 신체발달 상황·건강조사 결과와 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