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먹거리톡톡] 북한산 웅담 알고보니 '돼지 쓸개'...밀수 경로 보니 '경악'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22 11:44 | 수정 : 2017/02/22 11:44 돼지 쓸개로 만든 ‘가짜 웅담’을 북한산 웅담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30대 여성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북한에서 중국으로 반입한 가짜 웅담을 밀수입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약사법 및 야생생물보호법 위반)로 중국동포 A씨(32·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도와 웅담 판매광고를 맡아온 B씨(26·여)와 이들로부터 가짜 웅담을 구매한 C씨(48·남)와D씨(36·남)도 함께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3년 10월 중국 훈춘에서 북한으로 들어가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1g..
보은서 하루동안 구제역 3건 발생…전국 9건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2/14 13:19 | 수정 : 2017/02/14 13:19 올 겨울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충북 보은군에서 하루 만에 구제역 확진 농장 3곳이 추가로 나왔다. 8일간 총 7건의 구제역이 이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국에서 발생한 구제역 9건 중 대부분이 보은에서 발생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보은의 구제역 발생농장 반경 3㎞ 이내에 있는 한우 농가 1곳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 소 3마리가 확인됐으며, 'O형'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보은에서는 같은 날 인근 농장 2곳에서도 의심 소가 잇따라 발견돼 정밀검사를 진행, 마찬가지로 'O형' 구제역으로 확인됐다. 이미 구제역 판정을 받..
소 구제역 빠르게 확산… 일주일새 6건 발생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2/13 14:02 | 수정 : 2017/02/13 14:02 충북 보은서 발생한 구제역이 보다 빠르고 넓게 확산되며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불과 1주일 만에 6건의 소 구제역이 발생했고, 보은군 주변 농장 3곳에서 4건의 확진 판정이 났다. 이를 통해 1200마리가 넘는 소가 살처분 됐다. 6건의 구제역 신고를 종합해보면 바이러스 전파 시일은 점차 줄어들고, 거리는 보다 늘고 있다. 4건의 구제역은 4일→2일→1일 간격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바이러스 전파지역도 첫 발생지 기준 1.5㎞→460m→2.4㎞로 점차 넓게 번지는 중이다. 특히 12일 6번째 구제역이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북 보은군 탄부면 한우농장은..
[속보] 오늘 18시부터 30시간 전국 축산농가 '이동중지명령'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06 16:17 충북 보은에 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의심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전국 모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일사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이 발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오후 6시부터 오는 8일 0시까지 30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전국 축산농가와 도축장, 사료공장, 축산차량 등 22만개소(대)다. 일시이동중지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우제류 축산농장 및 관련 작업장 등에 출입을 일시 중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되면...............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h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