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화 기자입력 : 2019-02-25 11:19 수정 : 2019-02-25 11:19 회장 선출에 합의…통합 급물살 전망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직선제를 둘러싸고 둘로 분열된 산부인과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중재 하에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23일 산부인과의사회 통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부인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한 조치로 산부인과의사회는 오는 27일 열리는 상임이사회에서 직선제 회장 선출을 진행하기 위해 중립적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의협에 위임하기로 했다. 또한 직선제 회장 선거 시기를 앞당기는 정관개정안을 오는 4월 개최되는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하..
보건복지부의 임산부 산전 초음파검사 급여화 방안이 지난 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임신부의 대표적 비급여 항목인 산전 초음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함으로써 임신부의 본인부담 진료비를 줄인다는 기대가 있는 반면,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우려가 예상된다. 모든 산전 초음파가 급여로 적용되지 않고, 총 7회로 횟수가 제한된다. 초음파 급여 횟수 제한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산전 초음파 검사가 갖는 특수성을 이해해야 한다. 산전 초음파는 임신 중 태아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로서 다른 검사로 대체가 불가능하며, 임신부 체내에서 움직이는 태아를 검사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초음파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또한 태아는 태내에서 급격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