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화 기자입력 : 2018/06/25 11:03 수정 : 2018/06/25 11:03 사진=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 증후군 환자일수록 치주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홍수민 내분비내과 교수와 구호석 신장내과 교수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 3196명을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치주염 발생 위험이 최대 1.52배 높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항목을...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625110013
입력 : 2018/04/02 13:03 수정 : 2018/04/02 13:03 자료=분당서울대병원 국내 당뇨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비용 또한 천문학적인 수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최근 개발 약제 중 ‘GLP1(Glucagon-like Peptide-1: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 수용체 효능제’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GLP1 수용체 효능제는 췌장 기능을 호전시키는 장호르몬 상승을 유도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개념의 당뇨병 치료제다. 그러나 아직 GLP1 수용체 효능제가 약제별로 ‘동일한 효과를 가질 것인가’, 아니면 ‘개별 약제별로 다를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13 10:49 치주질환은 당뇨의 6번째 합병증이라고 알려질 만큼 당뇨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특히 당뇨환자는 치주질환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뇨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치주질환이 3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흡연까지 동반될 경우 위험성은 20배에 이른다. 치주질환 발생의 주된 원인은 세균성 치태이다. 치태는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에 구강 내의 세균이 증식하면서 형성되는 것으로, 세균이 만들어 내는 독성 물질의 지속적인 자극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치주조직의 파괴가 동반된다. 하지만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구강 내 세균만이 치주질환을 유발·악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흡연, 전신질환,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영양 상태, 스..
미 FDA에 새 임상 허가 신청...하반기 시작 예정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9 10:24한미약품 당뇨·비만 바이오신약 'JNJ-64565111'의 권리를 보유한 다국적제약사 얀센이 올해 하반기에 새 임상을 시작한다. 한미약품은 얀센이 JNJ-64565111(한미 과제명 HM12525A) 임상1상을 최근 종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동일한 물질과 적응증에 근거한 보다 진전된 새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9일 공시했다. 이에 앞서 국제 임상시험 등록사이트 ‘Clinical Trials’는 8일 밤(한국시각) ‘얀센 JNJ-64565111의 기존 임상1상이 종료됐다’고 표기했다. 한미약품은 “얀센이 올해 하반기에 새 임상1상을 시작하기 위해 최근 미국 FDA에 임상 허가를 신청했..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8 15:13당뇨병의 흔한 합병증 중 하나가 '당뇨발'이다. 발로 가는 혈관이 막혀 발가락 끝이 썩어 들어가거나 발 조직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당뇨 환자 5명 중 1명꼴로 이같은 문제로 절단 수술을 받는다. 상당히 심각한 당뇨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지만 통증이 적고 환부가 발이라는 이유로 주의를 덜 기울이다보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당뇨발이라고 하면 흔히 심한 궤양을 동반한 심부 감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당뇨 환자의 발에 생기는 작은 상처부터 괴사까지 발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포함한다. 당뇨 환자는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해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작은 상처라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안형준 경..
박해리 셰프의 맛있는 당뇨 식단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9 09:00우리나라 당뇨 인구가 400만에 육박한다는 통계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 명 중 한 명이 당뇨 고위험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병은 이제 우리 모두의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당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 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해리 셰프가 소개하는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는 간편한 당뇨식단을 공개한다. 사진·레시피 타파웨어 박해리 셰프 제공 시금치 바지락 찜 재료(4인분) -시금치 반줌, 바지락 500g, 청양고추 2개, 마늘 2쪽, 청주 1/2컵, 올리브유 1큰술 -레몬폰즈소스 간장·식초·레몬즙·참치액즙 1큰술씩, 설탕 1/3큰술, 채 썬 레몬 ..
40세 미만 헬리코박터균 감염 주의보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08 18:06최근 나이와 성별에 따라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인자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건강검진센터 체크업 박유미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6만261명을 대상으로 나이, 성별, 암세포 형태별 위암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위암 75명, 전암병변 1만1045명을 병변이 없는 대상자와 비교했다. 위암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만이 의미 있는 위험 인자로 분석됐다. 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은 위암의 대표적인 전암병변이다...
빙판길 '꽈당'...고관절 골절 생명까지 위협 치료 미루면 폐렴 등 2차 합병증 발생과 사망률 높아져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1 11:05 추운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운동량 부족으로 관절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낙상에 의한 골절에 주의해야한다. 골밀도가 낮아지는 60세 이상에선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 골절은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험해 질 수 있어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한 번 골절되면 재골절 위험 3배 이상 증가 고관절 수술 환자 80%가 60세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고관절 골절 수술 환자 1,749명을 분석한 결과, 이 중 전체 수술 환자의 약 80%가 60세 이상이었..
평소 당뇨병의 주요 원인 비만 주의해야취재팀 곽은영 기자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인지율 70.7%, 치료율 63%로 10명중 3명은 본인이 당뇨병에 걸릴 줄 모른 채 살아가고 있고 10명중 4명은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있다. 2030년이면 우리나라 국민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당뇨병에 대해서는 무서운 병이라는 인식만 있을 뿐 병의 실체와 관리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밥, 빵, 국수 등 여러 식품들은 소화 작용을 거쳐 포도당이 된다. 포도당은 뇌, 근육 등 여러 조직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당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하지만 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부족하거나 넘치면 문제가 발생..
당뇨병의 원인은 혈당지수의 변화취재팀 이범석 기자지난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로 전세계적으로 당뇨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또한 이를 기념하고 대책마련들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세계 곳곳에서 나왔다. 이에 ‘헬스 앤 라이프’에서는 당뇨에 대한 심각성과 합병증, 예방법 등에 대한 기획 연재 중 마지막으로 혈당조절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혈당조절은 식생활 개선으로 부터 건강의 기본법칙은 의외로 간단하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건강의 기본 요소는 모두 갖춘 것이다. 다만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스트레스 해소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처럼 간단한 법칙조차 지키기 힘든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다. 바로 ‘어떻게’라는 의문 때문이..
아이들을 위협하는 ‘소아당뇨’이범석 기자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로 전세계적으로 당뇨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또한 이를 기념하고 대책마련들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세계 곳곳에서 나왔다. 이에 ‘헬스 앤 라이프’에서는 당뇨에 대한 심각성과 합병증, 예방법 등에 대해 기획 연재한다. 지속적인 갈증을 느낀다면 ‘소아당뇨’ 의심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던 아이들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 섭취량이 급증하는 한편 체중이 줄어들고 한 밤중에 자다가 일어나 소변보는 증상이 잦아졌다면 ‘소아당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소아 당뇨병 환자는 성인들과 달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는 소아당뇨병을 제1형 당뇨병으로 구..
당뇨, 고혈압…생활습관만으로 예방가능이범석 기자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로 전세계적으로 당뇨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또한 이를 기념하고 대책마련들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세계 곳곳에서 나왔다. 이에 ‘헬스 앤 라이프’에서는 당뇨에 대한 심각성과 합병증, 예방법 등에 대해 기획 연재한다. 지난 기사에서 알았듯 당뇨와 고혈압을 말할 때 사람들은 보통 실과 바늘 같다고 한다. 즉 당뇨병이 있으면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고혈압 역시 당뇨병이 발병할 여지가 커지기 때문에 이를 가리켜 ‘병과 병뚜껑’에 비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사이는 함께 있을 때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신장질환 등의 발생위험을 증가시켜 결코 같이 해서는 안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