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유일한 ‘AI 청정지역’이었던 영남지역 방역망에도 비상이 걸렸다. 12월 6일 철새 도래지인 경남 창녕 우포늪의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의 철새 종류의 하나인 큰고니 폐사체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이 늪지라서 농가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발생 지점 10㎞ 이내에 농가가 있는지 예찰 중”이라며 “농가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영남지역 방역망도 뚫렸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철새가 지속적으로 영남지역에 들어오고 있고 계란 운반 차량 등을 통해 수평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가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시행 결과 및 추가 방역조치취재팀 이범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 가금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일제 소독 및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28일 기준으로 전국 5개 시·도 및 9개 시·군, 32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번조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지역과 농장은 경기(양주, 포천) 2농가, 충북(음성 24, 진천 1, 청주 1) 26농가, 충남(아산) 1농가, 전북(김제) 1농가, 전남(해남, 무안) 2농가 등이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가금류 이동중지명령과 관련해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한 조치에 따라 전국 가금류 축산시설 등에 일시 이동중지 및 이동통제를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전국 8만9천개소 대상취재팀 이범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11월23일 AI 위기경보 ‘경계’ 발령을 한데 이어 11월24일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 심의에서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11월25일 24시부터 27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한다고 이동중지명령을 발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으로는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농장 5만3000개소를 비롯해 가금류 도축장 48개소, 사료공장 249개소, 축산관련 차량 3만6000대 등 모두 8만9000개소가 해당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이동중지 기간 중 42개반 84명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사육 오리 1만마리·닭 3천마리 긴급 살처분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북 진천과 인접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오리농장에서도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천안시는 24일 오전 동면 동산리의 한 오리사육농장에서 폐사신고가 접수돼 충청남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착, 간이키트 검사 결과 시료 4건 중 2개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제 10마리가 폐사했는데 오늘 아침에도 100여 마리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 농장주가 신고를 해왔다”고......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