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9 11:19 라면을 주 3회 이상 먹으면 월 1회 이하로 먹는 사람보다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이 2.6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범조(서울대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장남수(이화여대 식품영양학)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강검진에 참여한 서울지역 18∼29세 대학생 3397명(남 1782명, 여 1615명)을 대상으로 라면 섭취와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요소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조사 참여 대학생들의 평균 라면 섭취 빈도는 주 1∼2회가 3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 2∼3회(29.8%) ▲월 1회 이하(27.6%) ▲주 3회 이상(11.7%) 순이었다. 연구팀은 라면 섭취 빈도에 따라 심혈관..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6 15:14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남성은 여성처럼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 시기는 없지만 30대 후반부터 혈중 테스토스테론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남성 갱년기가 시작되는데 그저 나이 탓으로 여기고 방심하다가는 기타 질환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의 도움말로 중년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남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봤다. 남성 호르몬은 대부분 20세 전후에 정점을 유지하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게 된다.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1년에 약 0.8~1%씩 감소돼 10년마다 평균 10%정도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 갱년기의 근본적 원인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