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먼지 진드기·동물 털 등 원인물질 파악해 차단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6 13:28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리며 호흡기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단순 알레르기 반응일 수도 있지만 3일 이상 코가 간지럽거나 맑은 콧물이 흐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나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 네 가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질환이다. 증상이 코감기와 유사해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감기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나타나지 않는 발열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맑은 콧물보다는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누런 콧물로 변한다. 대부분 재채기가 1주일 안에 회복되는데 만약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
초봄부터 발생하는 광과민성 피부질환 겨울 동안 멜라닌 색소 감소해 자외선에 더욱 취약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4 18:05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봄은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하며 자외선이 강하다. 뿐만 아니라 봄철 대기 중에는 황사와 꽃가루 등이 포함돼 있어 피부 건강에 해로워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 동안 일광 노출로부터 가려져 있던 피부를 햇빛에 노출하게 되는 시기인 초봄부터 여름에는 광과민성 피부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광과민성 피부질환은 태양광선에 대해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가을이 되면 호전된다. 얼굴이나 목, 손, 팔과 같이 주로 태양광선에 노출..
코막힘으로 알아보는 네 가지 질병 재채기·코막힘을 부르는 알레르기성 비염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8 10:07 겨울이 되면 두터운 옷들로 옷장이 묵직해지는 만큼 콧속에도 묵직한 변화가 찾아온다. 간질간질,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에 '아 겨울이 오는구나' 먼저 느끼는 이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다. 환절기에는 물론이고 요즘같이 추운 날이 계속 이어지는 겨울이면 증상이 심해져 가려움증에 눈물까지 흐른다. 출근길 곱게 단장하고 나와도 어느새 잔뜩 풀어 발개진 코 때문에 부은 얼굴이 된다. 찬 바람 따라 찾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과 예방·치료법을 집중 해부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물질에 대한 과민한 면역반응 때문에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 움증의 네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