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30 12:32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폐쇄성폐질환’이 60대 이상에서 80%를 차지하는 등 노인층에서 가장 높은 발병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흡연‧간접흡연으로 발병한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11~2015)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만성폐쇄성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우리나라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4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다. 만성 호흡곤란과 기침 등을 유발하는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 인원수를 분석한 결과..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30 10:40'담배는 평생 참는 거지 끊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담배의 중독성이 강하다는 의미다. 실제로 많은 흡연자가 금연 결심 후에도 흡연 욕구를 떨쳐내지 못해 금연에 실패한다. 이처럼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일시적으로 낮추기 위해 출시된 의료 제품이 '흡연 욕구 저하제'다. 흡연 욕구 저하제는 말 그대로 흡연자의 흡연 욕구를 일시적으로 낮추기 위해 담배 대신 사용하는 제품으로, 태우는 방식에 따라 전자식과 궐련형으로 나뉜다. 전자식은 시중에 유통되는 전자담배와 유사하게 카트리지, 무화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전자기기로 연초유 등이 함유된 액상의 내용물을 기화시켜 흡인한다. 궐련형은 궐련 담배처럼 불을 붙여 사용하는 점화식과 불을 ..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8 09:00금연 성공 스토리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는 이만구씨(60). 사진=금연길라잡이 금연 성공자 인터뷰의 아홉 번째 주인공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는 이만구씨다. 이씨(60)는 40년 이상 담배를 피우다가 금연을 시작했다. 금연 기간은 1년 조금 넘었다. Q. 금연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A. 집 사람이 유방암으로 암센터에서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그 곳에 (금연)홍보물이 있었다. 그걸 보고 금연클리닉에 가기로 결심, 금연약을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서 금연을 할 수 있었다. Q. 담배를 끊기 위해 했던 노력은.A. 많이 힘들었다. 금단현상으로 입안과 혀가 헐고, 헛구역질이 나고 변비도 생겼다. 그런데 2L짜리 물을 복용하고 (담배가) ..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19 16:23사진=셔터스톡 서울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 흡연자 10명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47.1%가 최근 1년 내에 금연을 시도한 적은 있지만 금연 지속에 실패했다. 이유는 스트레스(55.3%), 기존에 담배를 피우던 습관(30.4%), 심한 금단 증세(9.0%)가 꼽혔다. 이처럼 금연에 실패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성공적인 금연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에는 흡연에 관한 잘못된 오해도 있다. 이에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이대목동병원이 발표한 '흡연자들이 착각하고 있는 흡연에 대한 오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금연 습관에 대해 짚어봤다. 흡연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NO! 흡연을..
신종 전자담배에도 건강부담금 부과 추진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23 17:46 | 수정 : 2017/02/23 17:46 연초 또는 연초 가공물 등을 사용하는 궐련형 신종 전자담배에도 경고그림을 추가하고, 건강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밖에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국민연금 재가입 제도 신설 ▲국민연금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한도액 폐지 등 8건의 민생 법률안이 포함됐다. ‘국민연금법’은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본인의 선택에 따라 조기노령연금의 수급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기 퇴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져 정해진 수급연령보다 1~5년 먼저 연금을 수령하는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도 중도에 소득이 ..
[이렇게 금연 성공 ②] "담배 입냄새 추해 보여 금연...매일 양 줄여 나가"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23 09:20 | 수정 : 2017/02/23 09:20 은 금연에 성공한 사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금연을 독려하기 위해 국립암센터가 공개한 금연 성공자 인터뷰 영상을 토대로 헬스앤라이프가 연재하는 기획 특집 코너입니다. 보건복지부 위탁 국립암센터는 금연상담전화 10주년을 기념해 금연 성공자 인터뷰 영상을 제작, 온라인 금연사이트 금연길라잡이에 공개했습니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길 기대합니다. 금연 성공자 인터뷰의 두 번째 주인공은 박광동씨다. 대전에서 직업 교육 강의를 하고 있는 박씨(63)는 군대에서 흡연..
[이렇게 금연 성공 ①] "금연 초기엔 패치 항상 소지...붙이지 않아도 위안"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6 10:59 | 수정 : 2017/02/17 16:22 은 금연에 성공한 사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금연을 독려하기 위해 국립암센터가 공개한 금연 성공자 인터뷰 영상을 토대로 헬스앤라이프가 연재하는 기획 특집 코너입니다. 보건복지부 위탁 국립암센터는 금연상담전화 10주년을 기념해 금연 성공자 인터뷰 영상을 제작, 온라인 금연사이트 금연길라잡이에 공개했습니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길 기대합니다. 금연 성공자 인터뷰의 첫번째 주인공은 김준경씨다. 은행에 근무하는 김씨(41)는 고등학교 때 호기심으로 흡연을 시작했..
스마트케어에 인센티브 더해지면 관리 효과 ↑ 인센티브가 단순 상담 및 약물치료보다 효과적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9 14:15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운동과 살빼기를 목표로 삼는다. 이에 맞춰 최근에는 활동량 측정기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외국에서는 건강관리에 금전적 인센티브를 활용하기도 한다. 근래 들어 이런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는데 인센티브가 금연, 체중감량 등에 동기를 부여하고 단순 상담 및 약물치료보다 효과적이라는 다수의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그럼 이 두 가지를 접목하면 어떨까?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신동욱 교수팀은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케어에 금전적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것의 효..
2017년 달라진 건강검진제도 “미리 확인하세요”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08 18:17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2017년 건강검진 문진표가 우편발송을 시작했다. 무료 암 검진 항목, 직장인 건강검진 여부, 추가 검진항목 등을 확인하며 가족들의 건강관리 스케쥴을 잡는 시기가 된 것이다. 특히 새해 다이어트, 금연, 금주 등 다양한 건강관리 목표를 세웠다면 국가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건강검진을 거르지 않아야 질환을 초기에 발견,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달라지는 건강검진 제도를 정리해봤다. ◇만 40세·66세, C형 간염 검진 시범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에 해당하는 만 40세(..
국가암검진에 폐암 검진 추가 도입 추진취재팀 곽은영 기자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국내 주요 사망원인은 신생물(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주요 사망원인을 차지한 질환은 암, 순환기 질환, 호흡기 질환 순이었다. 세 질환으로 인한 사망인원은 5년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해 암으로 인한 사망인원은 전체의 1/3 이상을 차지했다. 암 종류별 연령별 사망률을 살펴보면 20-30대에는 위암이 가장 많이 발병했고 40대는 유방암이, 50대 이상부터는 폐암 발병률이 높았다. 특히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60세 이상부터 압도적인 증가 수치를 보였다. 폐암은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병증이 크게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폐암 환자의 5~15%가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
2016년, 당신의 금연계획은 이범석 기자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기사원문보기
한국의 담배, ‘인조실록’에 첫 흡연자 등장이범석 기자 담배 피워 니코틴을 흡입하는 행위를 가리켜 흡연이라 한다. 이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인체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각자의 국가실정이나 국민들의 성향에 맞춘 흡연 예방 및 금연정책들을 펴고 있지만 그 실효성은 미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헬스 앤 라이프’에서 담배의 역사에서부터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까지 연속 기획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기원전 5000년을 넘는 흡연의 역사…현대인을 위협하다 현대 의학의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면 폐암, 심근경색, 만성 폐부전 및 신생아의 선천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나라에서 담배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금연 운동을 전개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