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자들이 자신의 일기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고잉 온 다이어리’ 국립암센터 외 5개 병원에서 진행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대서울병원, 연세암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도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예정 설문조사 결과, 전체 참자가의 76%가 ‘매우 즐거움’, 23%가 ‘즐거움’으로 응답해 높은 만족도 보여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 지원 병원 협력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오는 29일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을 시작으로 5개 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경험자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병원 협력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암병동..
국립암센터, 28일 서울대서 암정복포럼 개최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9 11:31 암환자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것 중의 하나는 항암치료에 대한 물리적 재정적인 부담이다.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국립암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고가 항암신약의 재정독성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제6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이란 고가항암제의 시대에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가 겪는 재정적 문제를 항암제의 물리적 독성에 비유한 용어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웹사이트 등에 기술돼 있다. 최근 출시되는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의 천문학적인 약가는 암 환자와 가족은 물론, 건강보험 재정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포럼..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9 10:21국립암센터 김호진 임상의학연구부장국립암센터는 김호진 임상의학연구부장(신경과 전문의)이 지난달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호진 임상의학연구부장은 10년 넘게 희귀난치성 자가면역 질환 환자를 돌보며, 다발성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과 같은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의 진단, 치료 및 발병기전 연구를 주도해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연구부장은 "질병으로 인해 신체적 고통을 받을 뿐만 아니라 낮은 질환 인지도로 소외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국립암센터, 오는 14일 정밀의료 국제심포지엄 개최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2 10:07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정밀의료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14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정밀의료의 프론티어: 유전체학, 빅데이터, 면역항암 및 동물모델’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암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내외 석학의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암 연구, 진료 및 국가암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탐색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최근 의료계의 큰 화두인 정밀의료는 진단 및 치료 나아가 예방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함께 고려..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19 10:01국립암센터는 강혁조 전임의 / 사진 = 국립암센터국립암센터는 유방암센터 강혁조 전임의가 지난 4월 개최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7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전임의는 논문 ‘유방암을 진단 받은 후 BRCA 돌연변이 보인자로 확인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위험감소 관리에 대한 단일기관 연구(A Single Center Study of Risk Reducing Management in BRCA Mutation Carriers after Diagnosis of Breast Cancer)’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유전상담클..
국립암센터, 위암 환자 224명 유전체 분석...'CDH1' 'TGFRB1' 유전자 이상 흔해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18 11:24젊은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는 위암이자 전이가 빨라 생명에 위협적인 ‘미만형 위암’의 유전자 변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국립암센터는 위암센터 소속 김학균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미만형 위암검체에 대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수행한 결과, 미만형 위암의 특징적인 유전체 변이 양상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암은 크게 미만형과 장형으로 나뉜다. '미만형 위암’은 암세포가 아주 작은 크기로 군데군데 퍼지면서 생기고, ‘장형 위암’은 암세포가 한 곳에서 뭉쳐 자란다. 미만형은 장형보다 발견이 어렵고 전이가 빠르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그..
한 시간 더 자면 치매 위험 최대 42% 증가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팀 5만3943명 대상 연구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1/04 09:30 | 수정 : 2017/01/04 09:30 잠을 많이 잘수록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팀과 함께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수면시간과 인지기능 저하와의 관련성을 알아본 10편의 관찰역학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및 엠베이스(EMBASE)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10편(환자-대조군연구 3편, 코호트연구..
발암가능물질 '카라멜 색소' 첨가된 홍삼이 건강기능식품? 식약처, 홍삼의 유효성분 '진세노사이드' 함량 기준만 있어...대책마련 절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1/04 07:00 | 수정 : 2017/01/04 07:00 천호식품의 일부 홍삼제품에서 물엿과 카라멜 색소가 검출돼 논란(본지 1월2일자 단독보도 '천호식품, 물엿 섞은 홍삼 100% 농축액으로 속여 판매' 참조)이 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의 기준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홍삼의 기준 및 규격을 살펴보면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대한 기준만 있을 뿐이다. 기준에 따르면 사포닌을 일컫는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 3개 성분의 합이 2.5~34mg/g 함유되어야 한다. 카라멜 ..
취재팀 윤혜진 기자 국립암센터가 3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암종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 온라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금연지원센터, 민간에서는 하기 어려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운영 등으로 3년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1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암 연구·진료 협력 및 한중 의료협력 활성화 기대 취재팀 윤혜진 기자 ▲국립암센터가 중국 하이커우시 인민병원 중남대학 샹아의학원 부속 하이커우 병원과 상호협력 MOU를 12월 6일 체결했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는 지난 6일 중국 하이커우시 인민병원 중남대학 샹아의학원 부속 하이커우 병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커우시 인민병원은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특구 조성 등을 통해 집중 육성되고 있는 하이난성에 위치하고 있는 1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양 기관은 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 보건 향상과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환자 진료와 임상 교육을 위한 기술적 교류 ▲임상 및 기초 분야의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의학정보 및 인력 교류 ▲각종 ..
취재팀 윤혜진 기자 국립암센터가 젊은 암환자를 위한 임신준비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가임기에 있는 젊은 암환자가 증가하면서 임신과 출산이 고민스러운 암환자도 덩달아 늘고 있어 이들에게 도움을 해결하고자 클리닉을 만들었다며 개설 배경에 대해 설명헀다. 임신준비클리닉은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등으로 암환자들의 가임력이 저하되기 전에 건강한 배아, 난자, 정자 또는 난소 조직을 채취해 동결보존함으로써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진료를 시행한다. 또한 암환자들은 전문시설과 인력을 갖춘 불임전문병원과 연계해 ......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취재팀 윤혜진 기자 국립암센터가 육종암 치료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육종암 100문100답’ 책을 발간했다. 육종암은 뼈는 물론 지방과 근육 등 온몸의 근골격계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발생 빈도는 전체 암 환자의 1% 내외로 높지 않으나 조직학적으로 매우 다양해서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뼈에 생기는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골육종은 청소년의 암 중에서 세 번째로 많고, 그 밖의 육종암도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청장년 시기에 잘 생긴다. 작은 혹도 조직검사를 실시하면 육종암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있어 피하지방층에 위치한 작은 종양이라도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다른 종양과 달리 육종암은 병리 조직검사와 방사선적 소견, 임상 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해야 하는 다학제간 팀 작업이 가장 필요한 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