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위험성 높아져... 전조 증상 보이면 즉시 병원 찾아야 곽은영기자입력 2016.10.28 15:23 매년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세계 뇌졸중의 날’로 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뇌졸중 치료와 예방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대한뇌졸중학회의 대국민 건강강좌가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중 1명이 자신의 일생 중에 경험하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명씩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해 일반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에는 일교차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혈관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혈관이 더욱 수축되고 탄력도가 떨어지면 뇌졸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2015년 ..
서울대병원 연구팀 영장류 난자 체외성숙 수정 성공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인간과 가장 유사한 영장류에서 난자를 획득해 인간의 생식내분비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 ∙ 의생명연구원 강병철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영장류 난포를 체외에서 성숙시킨 후 난자를 획득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그간 생식의과학 분야 연구에...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353
백반증 적극적인 치료 필요... 조기진단으로 완치 가능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다. 건강한 여름을 보냈다고 생각하더라도 지속적인 햇빛 노출이 있었다면 피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강한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도 하고, 심하면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높은 자외선 지수는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성 피부질환을 유발하는데, 반대로 하얀 반점을 남기는 저색소 피부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자외선이 남기고 간 여름의 흔적, 저색소 피부질환은 낯설지만 제때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먼저 백반증은...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314
나이 탓하다가 놓치기 쉬운 서맥성 부정맥·우울증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100세 시대가 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삶의 지표가 되었다. 건강 재테크라는 말처럼 보다 활기찬 인생 2막을 계획하는 데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 관리’이다. 흔히 노인성 질환 하면 치매나 협심증, 파킨슨병 등과 같은 질환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진정한 건강 100세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노화로 인한 여러 질환 중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질환까지 보다 꼼꼼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10월 2일...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289
[헬스앤라이프 곽은영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이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 의료기관’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하 공공사업단)을 종전 진료부원장 산하에서 분리 독립하고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공공사업단 독립 후 초대 단장에 윤영호 부단장을 발령하는 등 지난 5월 말 서창석 병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에 단장이 된 윤영호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 정책에 따라 지난 2011년 국립암센터에서 영입됐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르면, 진료부원장이 겸직하던 단장 직을 분..
족관절염좌, 안면신경마비, 중풍 등 한의 강점분야 집중 투자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추진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30개 세부질환을 최종 확정해 본격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확정된 30개 세부질환은 한의계 의견을 반영해 한의 강점분야, 한의 다빈도 질환, 공사보험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차에 걸쳐 공모로 선정했다. 2015년부터 지침 개발을 위한 기획연구ㆍ공청회 실시 및 범한의계가 참여하는 '근거중심한의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총 37개의 지침 개발 대상 후보 질환을 선정했으며, 이 중 1차로 선정된 19개 과제는 6월 1일 기준으로 연구를 개시했고, 2차 공모로 선정된 11개 과제는 7월 27일 제 18차 평가관리 전문위원회를 통해 ..
ICT 기반 건강관리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확대 계획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2018년부터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고혈압․당뇨병(일반검진),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암검진) 질환의심자로 판정 받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비용부담 없이 확진검사를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서 제공되고 있는 의사의 생활습관상담 서비스가 현행 40, 66세 2회에서, 40세 이후 매 10년마다 제공되고,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비교정보, 각종 맞춤형 건강정보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영유아에 대한 건강검진 사후관리가 강화되고,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
오세일‧강시혁 교수팀, 국내 급성심정지 발생 분석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지구온난화 속에서 여름철 무더위 기록이 매년 갱신되고 있다. 더위는 과연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03년 유럽 폭염 시 약 7만 명, 1994년 국내 폭염 시 3,384명이 사망했다. 서울대병원 오세일(순환기내과), 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순환기내과) 교수팀은 폭염으로 급성심정지가 무려 14%나 증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강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과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급성심정지 환자 50,318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중 최고기온 28°C에서 급성심정지 발생이 가장 낮았으나 1도씩 올라갈 때마다 급성심정지 발생이 1.3%씩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
건강백세시대, 얇지만 촘촘한 밍크코트가 필요하다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늘어가는 가운데, 개인의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신종감염병에 안전지대는 없다고 하지만 평소 면역력을 지키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같은 바이러스라도 개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그 증상이 달리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점점 더 건강해져야 하는 시대 속에서 살고 있다. 이에 국민주치의 권오중 박사를 만나 현대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들었다. 2003년 6월부터 13년간 방영되고 있는 KBS 예능프로그램이자 장수프로그램인 의 시작에는 국민주치의 권오중 박사가 있다. 권 박사는 ‘병’이 아닌 ‘건강’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프로그램의 기획단계에서부터 ..
피부에 상처 있으면 낚시나 해수욕 삼가야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어 국민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손씻기, 모기물리지 않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국내외 여행 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살모넬라증, 병원성대장균감염증,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풀숲에 들어가거나 피부를 노출한 채 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모기를 매개로 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여름철 주요..
24일부터 29일까지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원주 본원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중국, 이집트, 튀니지 등 12개국 및 WHO 보건의료전문가 26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한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보건의료 지출 관리 부문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연수과정으로서, 건강보험 도입을 준비하는 국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건강보험 비용지출관리에 관한 강의와 상호 토론 등 구성되었으며, 주요 강의는 ▲지불제도 ▲진료비 심사 ▲적정성평가 ▲급여·약제 관리 ▲의약품유통정보..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통해 몽골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지원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이대목동병원이 몽골 국립모자병원과 원격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18일 몽골을 방문해 국립모자병원과 몽골내 의료 소외 지역 환자들을 위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원격의료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 내 몽골국립모자병원과 지역 병원 간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및 의료진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통해 몽골 현지인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몽골 현지 의사, 간호사 및 보건직을 대상으로 의학 지식, 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제약, 간호 관련 업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