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팀 곽은영 기자 백구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수부외과학회연맹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17년 11월부터 3년이다. 아시아태평양수부외과학회연맹은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 국가의 수부외과학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학회연맹은 유럽수부외과학회연맹, 미국수부외과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수부 학회로 꼽힌다. 매 2~3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환경부 ‘미세먼지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결과…신뢰할 수 없다 취재팀 곽은영 기자 최근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사용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공기청정기의 측정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간이 실내공기질 측정기기(홈케어)와 실내공기질 측정치가 표시되는 공기청정기 등 17개 제품에 대한 ‘실내 오염물질 측정농도 수치’의 신뢰성을 조사한 결과 이산화탄소를 제외한 미세먼지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측정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국회에서 간이센서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측정 상품들의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의뢰해 시판되고 있는 홈케어 및 공기청정기 총7종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홈케어 및 공기..
고혈압 치료 목표는 조절... 평소 생활습관 체크해야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유토이미지날씨가 추워지면서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비상등이 켜졌다. 고혈압은 기온차가 큰 환절기나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갑자기 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고혈압 유병률이 2007년 24.6%에서 2012년 29.0%로 증가한 이후 2014년 25.5%로 감소했다. 고혈압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증상이 없어 진단 이후에도 치료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고혈압은 혈관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이 높은 것을 말한다. ..
“2+4 체계로 전환된 지 고작 7년… 사회전체 합의 필요” 취재팀 곽은영 기자 약학대학 학제를 현행 2+4년 체계에서 통합 6년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약계 주장에 의사단체가 정면으로 반대 의견을 제기했다. 지난 7월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2년간 다른 전공을 배운 후 3학년 편입생을 모집하는 2+4년 입시제도를 통합 6년제로 대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대 약대는 의대와 치대처럼 고졸 신입생을 1학년으로 선발하는 학제 개편안을 약교협과 공동 추진키로 했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약학계는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서 개방형이 아닌 통합형 6년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의동 한국약학회 회장은 "2+4년 교육과정은 절름발이 6년제"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국회의원회관 ..
전주홍 최병진 교수 공저, 의학을 담은 그림 이야기 취재팀 곽은영 기자 [헬스앤라이프] ■ 醫美, 의학과 미술사이(전주홍/최병진 공저, 일파소 펴냄)=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전주홍 교수와 서울여대 현대미술과 최병진 교수가 의학을 담은 그림 이야기 '의미(醫美), 의학과 미술사이'를 펴냈다. 의생명과학, 미술 분야 전문가인 두 저자는 의학과 미술이 함께 다뤄지는 작품을 선택하고 역사, 사회, 문화적 배경들을 살펴본다. 이 작품들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시점을 교환하고 토론하면서 독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
취재팀 곽은영 기자김한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골관절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1990년 창립된 대한골관절종양학회는 근골격종양을 전문으로 진료 및 연구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의 학회다. 김한수 교수는 “2005년 세계근골격종양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근골격종양학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운동 후 나타나는 통증 방치하면 2차 관절 질환 유발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전국의 스키장이 개장하면서 시즌권을 끊어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하체 근육이 감소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 중의 작은 사고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소방방재청 발표에 따르면 스키는 1년 이내의 경험을 갖고 있는 초보자 중 약 30%가, 스노보드는 초보자 중 약 50%가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키장 이용 시 혼자 넘어져 발생하는 사고는 54.6%, 충돌은 4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를 타는 중 급작스럽게 회전, 충돌 등으로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면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다. 특히 발목이 높..
취재팀 곽은영 기자 ▲김인호 교수(왼쪽), 서관식 교수(오른쪽)가 보행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병원) 근력감소, 보행이상, 무기력, 통증 등은 대부분의 암환자가 경험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통계를 살펴보면 암환자의 50% 이상이 통증을, 90%가 무기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액암 환자는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하는 과정에서 신체기능이 정상보다 70%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 치료 중 신체기능 장애가 나타나면 재활치료를 권고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이 치료가 시행된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조혈모세포 건강재활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치료는 크게 전문 의료진에 의한 주기적 관리와 기..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서텨스톡 우리나라는 암환자 발생 시 거의 전 환자에게 항암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성인 암에서 항암제로 치료되는 암은 제한적이다. 암 치료에서는 오히려 수술이 더 효과가 있으며 수술이 힘들 경우 방사선 치료와 온열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인다. 최일봉 대한온열의학회장과 함께 암 수술 전후 온열치료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증가하고 있는 직장암, 온열치료로 종양 크기 줄어 직장암은 근래에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이다. 과거에는 고기를 많이 먹는 서양인에게 많던 암이었는데 요사이 한국인도 식습관이 바뀌면서 직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암은 한창 일을 하는 연령층인 40-50대에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도 치료에 전념해야 할 암이다..
매일 1시간 야외활동 자궁근중 발생률 40% 낮춰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야외 활동은 줄고 실내 활동은 늘고 있다. 그러나 야외활동 감소는 비타민D 합성의 감소로까지 이어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한 섭취보다 약 90%가 피부세포에 있는 7-디히드로콜레스테롤이 자외선을 받아 만들어진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며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이 발병될 수도 있다. 실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매일 1시간 이상 야외에서 보내는 여성들의 자궁근종 진단율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40% 낮게 나왔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충분한 수준을 보인 여성..
취재팀 곽은영 기자 통합치의학과 전문 과목 신설에 따라 수련병원에서 기 수련교육을 받은 치과의사 등에게 전문의 자격시험 기회가 부여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합치의학과 전문 과목 수련경력 인정 기준’ 보건복지부장관 고시를 제정해 올해 12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5일 보건복지부는 일반의에 대한 폭넓은 임상수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의사전문의 전문과목인 통합치의학과를 신설하고 외국수련자에 대해서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허용하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의 수련경력 인정을 위한 규정으로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기간 이상 실무 또는 연구업무에 종사한 사람 외에 ‘치과의사로서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