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9 11:19 라면을 주 3회 이상 먹으면 월 1회 이하로 먹는 사람보다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이 2.6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범조(서울대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장남수(이화여대 식품영양학)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강검진에 참여한 서울지역 18∼29세 대학생 3397명(남 1782명, 여 1615명)을 대상으로 라면 섭취와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요소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조사 참여 대학생들의 평균 라면 섭취 빈도는 주 1∼2회가 3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 2∼3회(29.8%) ▲월 1회 이하(27.6%) ▲주 3회 이상(11.7%) 순이었다. 연구팀은 라면 섭취 빈도에 따라 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