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은 '결핵의 날'... 결핵 얼마나 알고 계세요?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20 18:44 3월 24일은 결핵균 발견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결핵의 날(World Tuberculosis Day)’이다. 흔히 결핵은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던 1970~80년대에나 유행했던 후진국병 정도로 인식된다.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3만6000명의 결핵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소리 없이 200만명의 목숨을 빼앗아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접촉 조사를 통한 한국의 잠복결핵 감염 관리’ 연구에 따르면 잠복결핵의 유병률이 10..
[스페셜인터뷰] 염호기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결핵 감염 사실 ‘쉬쉬’...“결핵, 육아휴직처럼 법적 휴직 보장돼야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 : 2017/03/06 17:26▲염호기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원장)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불치병으로 알려졌던 결핵의 발병 원인인 결핵균 발견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 (UN)이 지정한 날이다. 부끄럽게도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국 1위,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날을 ‘결핵 예방의 날’ 로 공식 지정해 결핵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감염병을 완벽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개인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호흡기 질환의 명의 염호기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원장)를 만나 결핵의 증..
2015년 기준, 전체 감염병 12만9천여건 발병 중 78.9% 차지취재팀 이범석 기자국내 법정 감염병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기준, 전체 감염병 중 수두의 발병률이 4만63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결핵(3만2181건)과 유행성이하선염(2만3448건)이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 됐다. 이들 3대 질병 발병률은 지난 2015년 기준, 전체 법정 감염병 12만9153건 발병 중 10만1959건을 차지해 78.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법정 감염병 제2군에 해당되는 감염병이다.특히 수두의 경우 지난 2013년 3만7361건에서 2014년에는 4만4450건, 2015년 4만6330건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감영볍 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반면..
OECD 최하위 결핵상황 타계 위해 결핵예방법 시행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의 교직원·종사자 대상 결핵·잠복결핵 검진이 의무화된다. 또한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결핵환자 등에 대한 사례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을 2016년 8월 4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OECD 최하위의 결핵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올해 2월 3일 개정·공포된 '결핵예방법'의 세부내용을 규정하고, 지난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수립·발표한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의료기관·학교 등 집단시설의 교직원·종사자는 결핵검진 및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