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양식, 뭐가 좋을까? 복부비만·지방간 환자, 육류 대신 야채섭취 권장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07 16:55 삼계탕, 보신탕, 장어구이, 옻닭. 체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을 때 찾게 되는 대표 보양식들이다. 이제 보양식은 무더운 여름철에만 먹는 음식이 아니다. 환절기 면역력 증가를 위해, 가족건강을 위해,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수시로 챙겨먹는 보편적인 식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고단백, 고지방 보양식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복부비만을 가진 대사증후군 환자나 지방간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환자들은 오히려 피해야 할 음식이다. 반대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고칼로리·고단백·고지..
심근경색, 겨울철 중년남성의 저승사자 대한 한파 시작... 혈관질환 주의해야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28 09:00 ▲겨울철에는 특히 심근경색, 뇌졸중에 유의해야 한다. / 사진=셔터스톡 지난 20일 새벽, 올 겨울 들어 대설예비특보가 처음으로 발령됐고 기온이 뚝 떨어져 올겨울 마지막 강추위가 몰아치는 대한 한파가 시작됐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돌연사’로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이들도 등산이나 운동을 하다가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을 한다. 겨울철에는 심근경색, 뇌졸중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심근경색은 40~50대 중년남성의 저승사자이다. 추운 아침엔 혈관이 위험하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혀..
12월 26~30일 전국 300여개 음식 판매업소 단속 취재팀 윤혜진 기자 겨울철 이용객이 많아지는 스키장·눈썰매장 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 단속이 전국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스키장·눈썰매장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300여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스키장·썰매장 식품접객업소 총 273곳을 점검해......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온도변화·건조함 모두 잡아라 취재팀 전유나 기자 김산 청담아이스피부과 원장(사진제공=청담아이스피부과) 열대야에 찜통 더위에 허덕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겨울이 됐다. 가을을 제대로 느낄 새도 없이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런 추위도 문제지만 눈에 띄게 건조해지는 피부, 그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 질환도 고민거리다. 김산 청담아이스피부과 원장을 만나 겨울철 발생하는 피부 질환과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가을-겨울 환절기, 급격한 기후 변화에 우왕좌왕 환절기는 크게 가을-겨울과 겨울-봄으로 나뉜다.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와 호흡기 질환이 주요 관심사다. 겨울-봄 환절기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주로 신경 쓴다. 반면 가을-겨울 환절기에는 유독 피부 질환을 많이 겪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
오영택 기자 겨울철에 흔히 겪는 몇 가지 증상이 있다. 손발이 차거나 바람이 불면 뼈 마디가 시리고, 자주 담에 결리는 것이 대표적인 증세다. 이 같은 증상은 흔히 나타나는 만큼 별다른 치료 없이 무심코 넘기기 쉽다. 하지만 흔한 겨울철 3대 증상이 척추 관절에서 보내는 적신호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겨울철 수족냉증, 날씨 탓이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씨로 인해 손발이 차고 저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쉽게 단정짓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족냉증이 지속되고 목이나 허리 통증까지 느껴지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디스크 탈출로 인해 척추 부위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을 받게 되면 손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