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류 속 숨은 과학이야기 김성화 기자입력 : 2018/02/07 10:41 수정 : 2018/02/07 10:41 사진=123rf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다. 2월이 왔는데도 동장군의 기세가 꺾일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최근 20년간 열린 올림픽 중 가장 추운 올림픽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동계 스포츠 축제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려면 그야말로 월동준비가 제대로 필요하다.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최근 2~3개월간 열심히 입고 겨울을 나게 해준 포동포동한 보온 패딩, 히트텍으로 불리는 발열내의가 고맙다. 그 안에 숨겨진 놀라운 과학의 원리가 궁금하다면 이 글을 주목하라. 겉만 보고는 알 수 없는 옷 속에 숨은 과학 이야기, 지금부터 시..
[키즈헬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육아상식 아이 건강을 위한 첫걸음 ‘면역력’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7 17:56 사진=셔터스톡 겨울에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아이들은 체온조절에 미숙한데다 건조한 공기까지 더해지면 감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겨울철 질병에 걸리기가 더 쉽다.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꼭 알아 두어야 할 육아상식 몇 가지를 알아봤다. 면역력이란 우리 몸이 세균, 바이러스 등과 같은 나쁜 요인들을 인지하고 해독, 살균해 몸을 지키는 방어력을 일컫는다. 이미 질병에 걸렸더라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회복이 빠르지만 면역력이 약하면 치료가 어렵고 회복이 더디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질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 불청객 대상포진 ‘주의보’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29 11:10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피로누적으로 인한 대상포진 환자가 크게 늘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임산부, 노인 환자들은 질환 유발율도 높고, 후유증도 오래 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시 수두에 걸렸을 때 잠복, 감염돼 있던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바리셀라조스터’의 활동으로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피로나 스트레스 등이 주된 발병 원인이며, 외상이나 종양으로도 생길 수 있다. 대상포진은 대개 작은 물집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피부가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보인다. 이 때문에 단순한..
주범은 휘발성유기화합물! 환기만 해도 예방 가능취재팀 전유나 기자사진=유토이미지 겨울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가능한 한 아늑한 실내에 머물려고 한다. 하지만 실내에만 웅크려 있다간 기관지나 호흡기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대수롭지 않게 여길 일이 아니다. 가벼운 감기나 기침이 폐렴이나 심장병으로 발전할 지도 모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해 매년 약 600만 명이 사망하며, 그 중 실내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28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명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실내 공기 오염도가 과거보다 높아졌고 이로 이한 호흡기·기관지 질병이나 심장병 발생이 늘고 있다. 과거의 오염원은 난로에서 나오는 연기나 그을음이었다면 현대에는 화학..
질염 방치 시 자궁내막염, 난소염, 불임 등으로 발전...조기치료 중요전유나 기자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에도 미(美)를 향한 여성들의 갈망은 식지 않는다. 멋진 옷태를 위해 레깅스나 얇은 스타킹을 입는 것도 불사한다.그러나 겨울철에 레깅스를 착용한다면 염두에 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질염이다.질염은 여성의 질 내부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곰팡이균이 증식해 생기는 염증이다. 통계적으로 여성의 75% 정도가 겪었다고 보고될 정도로 대표적인 여성 질환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질염으로 치료 받은 여성은 약 166만 명으로 매년 5%이상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질염은 고온 다습한 여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계절과 상관없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