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10 17:43 수정 : 2019-05-10 17:43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결렬 없이 수가협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간 보험자인 건보공단과 불신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관계를 풀어낼 실마리가 보이고 있단 분석이다. 건강보험공단은 10일 대한의사협회와 '2020년도 요양기관 환산지수 수가협상'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필수 의협 수가협상단장 사진=헬스앤라이프 이날 이필수 의협 수가협상 단장은 상견례 시작 전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수가협상이 결렬됐다"면서 "올해는 인내심을 가지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과 의사협회 각자의 입장이 있다는 걸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5차례 정도..
건보공단 “흡연의 핵심은 중독” VS 담배회사 “흡연 폐해 책임 없다”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30 09:00 흡연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600만 명에 이른다, 그 중 우리 국민은 5만8000명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을 세계 공중보건 문제 1위로 꼽고 있을 정도로 흡연의 폐해는 심각하다. 담배에는 수많은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지만 특히 니코틴의 중독성은 헤로인, 마리화나보다도 높아 쉽게 끊을 수가 없다. 그래서 ‘담배의 중독성’은 국내외 담배소송에서 중요 쟁점이다. 지난 2014년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개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3년이 지났다. 지난 5월 28일 공단은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소송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전열을 정비하는..
저소득·중증질환 세대일수록 혜택 커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14 13:34자료=건강보험공단 지난해 건강보험료 가입자는 세대당 월 평균 10만4062원을 내고 보험혜택(급여비)은 18만3961원을 받아 자신이 낸 돈의 1.8배의 혜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하위 20%는 월 평균 2만6697원을 내고 혜택은 14만599원을 받아 5.3배 혜택을 누렸고 보험료 상위 20% 세대는 월 24만833원을 보험료를 내고 급여비는 27만2041원을 받아 혜택이 1.1배였다. 14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료 가입자 중 2016년 한해 동안 자격변동이 없었던 1695만 세대(3855만명)를 대상으로 ‘2016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