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힘으로 알아보는 네 가지 질병 재채기·코막힘을 부르는 알레르기성 비염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8 10:07 겨울이 되면 두터운 옷들로 옷장이 묵직해지는 만큼 콧속에도 묵직한 변화가 찾아온다. 간질간질,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에 '아 겨울이 오는구나' 먼저 느끼는 이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다. 환절기에는 물론이고 요즘같이 추운 날이 계속 이어지는 겨울이면 증상이 심해져 가려움증에 눈물까지 흐른다. 출근길 곱게 단장하고 나와도 어느새 잔뜩 풀어 발개진 코 때문에 부은 얼굴이 된다. 찬 바람 따라 찾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과 예방·치료법을 집중 해부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물질에 대한 과민한 면역반응 때문에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 움증의 네 가지 ..
박테리아·기생충·세균으로 가득...상처 없으면 안전해 전유나 기자 최근 들어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부로 인식되고 있다. 개를 목줄에 끌고 다니는 대신 품에 안고 다니며, TV를 볼 때 곁에 두고 쓰다듬고, 같은 침대에서 자기도 한다. 특히 강아지는 오랜 기간 함께해왔기에 애완동물의 대표 격이다. 그러나 애완견 입 속의 박테리아를 생각하면 마음이 바뀔 지도 모른다. 영국 런던의 퀸 메리 대학교에서 바이러스·세균학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인 존 옥스퍼드는 “개의 코와 입 주변과 침·콧물 등 분비물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세균으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 알려지지 않은 세균의 경우에는 우리의 면역 체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어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나 고양이의 입 안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