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5 08:20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폐렴이 한여름 무더위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환자수가 겨울철의 60~80%에 이를 정도다. 여름철에도 폐렴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폐쇄된 공간에서 장시간 에어컨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실내외 온도차가 섭씨 5~10도에 달해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고 에어컨 필터 속에 있는 레지오넬라균 등에 의해 호흡기 질환에 쉽게 감염 될 수 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재채기나 기침 등을 통해 전염된다. 증상은 감기 초기증세와 비슷하다. 가래를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고열과 피로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자신이 폐렴인지 모르고 병을..
비염, 방치하면 독 된다바이러스성 감기와 달리 알레르기 물질이 원인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22 17:44 | 수정 : 2017/02/22 17:44 현대사회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이제 흔한 질병이다.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에 괴로워하는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626만 8,647명.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3명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하며 나타나는 코 질환이다. 정상인의 코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않지만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코는 이를 나쁜 물질이라고 인식해 할 수 ..
코막힘으로 알아보는 네 가지 질병겨울철 흔한 질병인 감기도 코막힘의 원인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12 07:00 | 수정 : 2017/02/12 07:00 [헬스앤라이프] 흔히 감기라고 하는 급성 비염으로도 코막힘을 호소할 수 있다. 보통은 리노 바이러스(Rhinovirus)가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고 점막의 부종으로 코막힘이, 점막 하분비샘의 자극으로 콧물이 증가된다. 코감기가 심해지거나 낫고 있을 때 누런 콧물이 나올 수 있는데 이때 이 누런 콧물이 부비동염이나 2차 세균감염으로 진화한 것은 아닌지 감별할 필요가 있다. 대개는 휴식과 수분 섭취, 온도·습도 조절로 호전되지만 코막힘이나 콧물이 심하면 적절한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누런 코로 바뀐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부비동염 ..
기획취재팀 안종호 [헬스앤라이프 카드뉴스] 기획 : 안종호 , 편집디자인 : 박연지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한 동거취재팀 이범석 기자 지난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로 전세계적으로 당뇨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또한 이를 기념하고 대책마련들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세계 곳곳에서 나왔다. 이에 ‘헬스 앤 라이프’에서는 당뇨에 대한 심각성과 합병증, 예방법 등에 대해 기획 연재한다. 인체의 ‘적색경보’ …합병증질병들이 가장 위험한 시기가 바로 연쇄작용이 일어나는 시기다. 다시 말하면 처음의 질환이 또 다른 질환을 불러 합병증을 동반시킴으로 증상을 악화시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시기가 바로 위험한 시기라는 것이다.예를 들면 기침감기를 방치해 폐렴으로 이어질 경우 평소 면역체질이나 쇠약한 사람은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 2명 중 1명은 10세 미만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바이러스 수막염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가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1만 5천명 정도가 진료를 받고 있으며, 10세 미만 아동의 진료가 전체 진료 인원의 59.2%를 차지했으며 이어 10대 17%, 30대 8.1%, 20대 6.3%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을 월별로 살펴보면 7~9월에 진료인원이 증가으며, 이 시기 역시도 주로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증가했다. 바이러스 수막염은 바이러스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바이러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