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9 11:28사진=셔터스톡 만성 B형간염으로 인한 진행성 간질환의 간섬유화 및 간경변증이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영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간센터 교수와 박준용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간센터 교수팀은 19일 만성 B형간염으로 인한 진행성 간질환 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해 간섬유화 및 간경변증이 호전될 수 있음을 비침습적 방법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만성 B형간염은 국내에서 간암과 간경변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에 오랜 기간 노출된 경우 지속적인 염증으로 간섬유화가 진행되고 이어 간이 딱딱하게 굳은 상태인 간경변증으로 악화된다. 이번 연구는 만성 B형간염에 의한 진행성 간질환 ..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3 13:55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온 종일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진다. 점심식사 후에는 눈꺼풀이 저절로 감긴다. 피로감 때문에 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다. 이는 ‘춘곤증’의 대표적 증상들이다. 춘곤증은 계절변화로 인해 생기는 자연적인 피로현상이다. 낮이 점점 길어져 활동시간과 활동량은 늘어나고 수면시간은 줄어들기 때문에 이전보다 피곤함을 더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는 큰 일교차도 춘곤증을 부추기는 요소 중 하나다. 봄의 불청객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속 예방법을 살펴본다. △바른 수면자세 중요…카페인 보다 한방차봄철에는 새로운 시작으로 몸과 마음이 분주한 데다 상대적으로 낮의 길이가 길어 충분한 잠을 자기..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 2위... 위험인자는? 간암 환자의 72%, B형 간염바이러스 영향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7 17:46‘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질병이 발생해도 쉽게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자각 증상을 느낄 때는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국내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위로 다른 질병보다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그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2016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간암은 남녀를 합쳐 1만6178건, 전체 암 발생의 7.5%로 6위를 차지했다. 해당 관찰 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서 새롭게 환자가 발생한 조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31.9건이었다. 간암의 경우 남녀의 성비..
만성질환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 정기검진 필수취재팀 곽은영 기자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다 보면 정작 자신들의 건강은 무심히 지나치게 된다. 직장에서 1~2년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해도 뭔가 부족하고, 전업주부의 경우 바쁜 일상에 치여 정기검진을 챙기는 것이 쉽지 않다. 모든 건강검진을 다 받을 필요는 없지만 육아를 하면서도 놓치면 안 되는 필수 검진이 무엇인지 특별히 신경 써야 할 건강 문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남성들은 음주와 흡연습관, 채소와 과일보다 고기를 더 많이 섭취하는 생활습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직 젊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순간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올 수 있다. 만 40세 부터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기 시작해야 하는데, 성병과 함께 위, 폐, 간, 대장 등이 포함된 검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