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도움” 1900만원 상당 랩신 손소독제 기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22일 오후 ㈜애경산업 랩신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2400개를 전달받았다. ㈜애경산업 김남수 사업부장, 임금희 차장은 이날 김우경 병원장, 조용균 제1진료부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을 만나 자사의 위생 전문 브랜드인 랩신 새니타이저 겔 500ml 제품 2400개(19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애경산업의 위생전문 브랜드인 랩신은 ‘더 나은 병원 생활을 위한 클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손소독제를 원내에 비치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시점에서 임직원들을 비롯해 병원 이용객들이 다시한번 감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유명해진 루게릭병의 발병 연령이 외국에 비해 이른 나이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루게릭협회(회장 이광우교수)에 따르면 국내 루게릭병 환자들의 평균 발병 연령은 50.2세로 외국의 사례보다 5~10세 어린 연령에 발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루게릭병은 사지 근육의 위약(weakness, 쇠약) 및 위축이 서서히 진행되는 병으로, 병이 진행되면서 결국 호흡, 근육 마비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국내 루게릭병 환자 수는 전체 약 2,000~2,500명, 환자의 평균 수명은 3~4년 정도로 매년 400~5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발생 빈도는 인구 10만 명당 1.5~2.7명 정도로 이는 외국의 사례(평균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