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스-메트포르민 조기 병용 치료 전략, 기존의 단계적 치료 대비 합병증 낮추고 질병 진행 늦추는 임상적 효과 입증 오영택 기자입력 : 2020-05-11 00:00 | 수정 : 2020-05-12 09:27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 전략의 임상적 이점을 입증한 VERIFY 연구 결과가 지난 5월 9일 진행된 대한당뇨병학회 온라인 연수 강좌를 통해 국내 개원의들에게 첫 소개됐다고 밝혔다. VERIFY 연구는 사전 정의된 5년의 추적 기간 동안 메트포르민 단독요법 대비 가브스-메트포르민 조기 병용 치료 전략의 장기적 지속성을 평가한 최초이자 유일한 연구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 254개의 기관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2,001명의 다양한 사회경제학적 특성의 제2..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 위해 의료진이 개인 차량에 탑승해 심포지엄 참석 예정 오영택 기자입력 : 2020-05-08 09:24 | 수정 : 2020-05-08 09:24 GSK(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천식, 백일해 등 호흡기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지견을 공유하는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을 오는 5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참석자들이 차량에 탑승한 채 현장에 참석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만성기침의 오해와 진실 (한림대성심병원 장승훈 교수)’을 주제로 질환별 기침 종류와 천식 진단법이, 이어 진행되는..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 2020년 하반기 돌입, 성공 시 2021년 하반기까지 백신 제공 계획 오영택 기자입력 : 2020-04-21 10:52 | 수정 : 2020-04-21 10:52 GSK와 사노피는 지속되고 있는 판데믹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양사의 혁신 기술이 활용된 코로나19(COVID-19) 항원보강제 백신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본사 기준) 밝혔다. GSK는 사노피와의 공동 개발을 위해 자사의 입증된 판데믹 항원보강제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항원보강제는 1회 도즈 당 필요한 백신 단백질의 양을 줄여 더 많은 백신 도즈가 생산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에 판데믹 상황에서 특히 중요한 기술이다. 사노피는 이번 협력에 따라 재조합 DNA ..
주 1회 투여 반감기 연장 사노피,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 국내 출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 news.healthi.kr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를 3월 12일 국내에 출시했다. 알프로릭스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B형 혈우병 치료제다. B형 혈우병 환자에서의 출혈의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관리, 출혈의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알프로릭스는 ‘Fc 융합 단백 기술’로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를 연장하여, 주 1회 투여 혹은 10..
감염병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들’ 응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말부터 한 달이 넘은 지금,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서면서 나날이 누적되는 의료진의 피로감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에도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약사, 구급대원 등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국민들과 함께 이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대원제약은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영상을 제작하고, ‘당신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캠페인을 콜대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5일까지 콜대원 인스타그램..
윤지은 기자 입력 : 2019-08-20 19:42 수정 : 2019-08-20 19:42 내년 6월 인수절차 완료... 조영제 및 원료의약품 공급 기지로 운영 사진=동국제약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 이영춘)은 세계적인 생명과학기업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경기도 안성 공장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20일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번 매입에는 안성 공장 약 1만7000㎡의 대지에 건물, 관련 시설들이 포함된다. 향후 파미레이 등 조영제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을 확대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는 “이번 바이엘 코리아 공장 인수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8-15 20:28 수정 : 2019-08-15 20:28 우즈벡 투자무역부 차관 및 12개 제약기업, 제약바이오협 방문 지난 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한-우즈벡 제약비즈니스 포럼‘ 이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 왼쪽 세 번째부터 우즈벡 투자무역부 사르도르 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우즈벡 투자무역부 라지르 차관.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한-우즈벡 제약 비즈니스 포럼’이 12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오후 4층 강당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우즈벡 투자무역부 라지즈 차관과 사르도르 청장 및 12개 제약대표단이 방문했다. 한국 측은 경동제약 등 10개 기업이 비즈니스 포럼 및 제약기업간 1:1 미팅에 참여했..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7-30 17:15 수정 : 2019-07-30 17:15 허가 시 중국 내 첫 헌터증후군 치료제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파트너사인 캔브리지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등 중화권 지역에는 아직 허가받은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없는 가운데 GC녹십자는 지난 1월부터 현지 제약사인 캔브리지에 헌터라제를 기술수출하며 시장진출을 준비했다. 헌터증후군은 남아 15만여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한다. 하지만 중화권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약 5~9만여 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해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생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중국 국가의약품감독..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7-01 12:54 수정 : 2019-07-01 12:54 베링거인겔하임과 NASH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단계별 기술수출료 수령 예정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은 1일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및 관련 간질환 치료를 위한 GLP-1과 FGF21의 활성을 갖는 이중작용제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유한양행의 FGF21, 비만, NASH에 대한 전문성과 베링거인겔하임의 심혈관대사질환 환자를 위한 혁신 의약품으로 확인된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계약금 4000만 달러를 수령하며 마일스톤 지급액(기술료)으로 최대 8억 3000만 ..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6-06 13:35 수정 : 2019-06-06 13:35 글로벌 기업들 패권 막으려면 '개방형 플랫폼' 조성 및 '인재 양성'해야 주철휘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부센터장이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 활용’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현재 글로벌 제약시장은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이 주요 화두다. 글로벌 제약사와 거대 IT기업들의 아성을 뛰어넘으려면 한국은 이에 대한 긴밀한 협력과 과학적인 규제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오제세·김세연 국회의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한 ‘4차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 정책토론회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4차산업혁명 시..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5-21 09:53 수정 : 2019-05-21 09:53 20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잘 준비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방송화면 캡처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우리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은 충분한 근거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약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세계 시장의 3분의 2를 점유했으며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5-04 12:57 수정 : 2019-05-04 12:57 약사회, 일반의약품 활성화 정책 요구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정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입장문을 냈다. 약사회는 3일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의 성분 확대 및 상시적 심의를 통해 그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일반의약품이 시대 상황에 맞게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표준제조기준의 성분 확대가 이루어질 때까지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 면제 규정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대업 회장과 약사회 집행부는 이의경 식약처장을 내방해 면담하고,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으로 표제기 성분 확대방안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