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영방송, 서울대병원 간이식팀 집중 조명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최근 인천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Liver week 2016’. 이날 행사에 카자흐스탄 의료진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의 권유로 2년 전 처음 이 학회에 참가했다. 한국 · 카자흐스탄 의료협력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촬영 중인 카자흐스탄 국영방송 ‘24kz’도 현장을 찾았다. 카자흐스탄 간이식 발전에 기여한 이 교수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서다. 카자흐스탄의 간이식은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인 이광웅 교수 없이 논할 수 없다. 이 교수는 현대 의료의 꽃이라고 불리는 간이식을 외국에서만 40여건을 했으며, 특히 카자흐스탄에선 ‘수도 아스타나 최초의 생체간이식 성공’을 비롯해 공화국병원, ..
여성과 청소년의 금연을 돕는 힐링테라피 컬러링북 배포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금연길라잡이는 오는 7월 21일부터 여성과 청소년의 금연을 돕기 위한 ‘힐링테라피 컬러링북’을 배포한다. 금연길라잡이 힐링테라피 컬러링북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국립암센터에서 운영 중인 금연포탈사이트 금연길라잡이가 네이버그라폴리오와 함께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컬러링북 도안 공모전을 통해 제작됐다. 공모전 수상작으로 구성된 컬러링북은 △꽃과 함께 힐링, △행운을 가져오는 고양이, △위로를 주는 동물 친구들, △일상 속 행복을 찾아, △달콤 상큼 힐링 디저트, △나만의 판타지 속으로 등 총 6개 챕터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40개 작품이 담겨 있다. 컬리링북은 금연길라잡이의 여성커뮤니티 ‘공감살롱’ 이용자와 금연상담..
질환별 로봇수술 건수 담낭․담도종양-갑상선-위암 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아주대병원이 로봇수술 4천 건을 돌파하고 지난 19일 아주대병원 별관 소강당1에서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4000례 기념식’을 열었다. 아주대병원은 2008년 10월 20일 로봇수술을 시작한 지 3년 4개월 만에 1천건 (2012.2), 5년 2개월 만에 2천 건(2013.12), 6년 7개월 만에 3천 건(2015.4), 7년 9개월 만에 4천 건(2016.7)을 달성했다. 3천 건 달성 이후 1년 3개월 만에 다시 1천 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주대병원은 2015년에만 820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했고, 현재까지 시행한 4천 건의 로봇수술은 전국 5위의 수준이다. 아주대병원은 2013년 12월에 로봇수술기 다빈치Si를 도..
인천지역 인화회와 섬마을간 자매결연 맺어 [헬스앤라이프] 2016년 7월 20일(수),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광역시가 진행하는 ‘애인(愛人) 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 인화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와 섬마을간에 진행되는 자매결연식에 참가했다. 옹진군청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을 비롯, 인화회 회원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인천 도서지역 가치 재창조 및 도서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오늘의 결연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소외지역에 다양한방법을 동원해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인천시가 진행하는 ‘섬 프로젝트’사업을..
서울대병원 김경환 교수,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로 환자부담 최소화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에 수술의 위험성과 합병증이 적은 무봉합대동맥판막 치환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는 최근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 4명에게 인공판막을 봉합과정 없이 삽입, 심장 정지시간과 수술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회복속도를 높인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고령, 동맥경화, 고혈압, 흡연 등의 이유로 판막이 좁아져 심장의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아 급사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고령 인구 증가로 환자 수가 늘고 있으며 흉통, 실신, 심부전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평균 생존기간이 1~3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년간 총 2억 2100만원 난치병 소아암 환아위해 기부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충정교회(담임목사 옥성석)가 국립암센터에 투병 중인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5천만원을 기부했다. 국립암센터는 충정교회 담임목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뇌종양, 백혈병 등으로 투병 중인 소아암 환아 4명 및 성인암 환자 1명에게 각 1천만 원 씩을 지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지난 5월 14일 충정교회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이다. 충정교회는 2010년부터 매년 5월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환우를 돕는데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억 2100만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했다. 윤혜진기자 news1@com..
서울성모병원-보령바이오파마, 2021년까지 공동연구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와 손잡고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3일 연구부원장 양철우 교수, 세포치료센터장 조석구 교수, 보령바이오파마 김태연 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모여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대혈은 세포치료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나, 이와 관련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이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의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제대혈을 활용해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치료효과를 밝혀내는..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센터장 김선태)는 11일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레이저응용기술센터(센터장 이종훈)와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레이저응용기술센터는 의료기기 및 첨단소재가공 분야 레이저 활용 활성화를 통한 레이저 응용기기 산업육성 목표로 레이저 영상진단기기(OCT, ODT), 복합형 레이저 수술기, 임플란트 제조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다. 현재 전국 유수의 레이저 의료기기 제조회사들의 시제품 제작과 임상시험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는 레이저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국산 레이저 의료기기의 시장을 열어주는 역할에 관해 적극 협..
서울대병원・강북구 보건소, 권역응급의료센터 업무협약 체결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교육 중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는 심폐소생 교육이 국내에서 시행된다.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서울시 강북구 보건소는 지난 7일 강북구 보건소에서 응급의료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강북구 보건소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응급의료 관련 자료와 사례 공유,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훈련을 포함한 재난 훈련, 자살 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 관리 연계망 구축 등 강북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기존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차별화된 새로운 교육 방법인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교육에 최첨단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연계한 ..
스포츠메디컬센터 재활치료 및 경기 의무 지원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은 새로 창단된 서울화이트팍스 축구단과 진료 지정 병원 협약을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염호기 원장과 하정구 정형외과 교수, 신재명 화이트팍스 축구단 구단주와 김선영 감독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백병원은 앞으로 축구단에 스포츠메디컬센터 재활 치료 지원, 경기 의무 지원 등 진료 평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염호기 원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백병원이 새로이 출범한 화이트팍스 축구단의 건강을 책임지게 되었다"며 "선수 및 스태프들의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팍스 축구단은 지난 7월 10일 창단되었으며, 2년 안에 K-3 리그 ..
진료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 및 공동 연구키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과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7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공동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의료기기 R&D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인 원주의료기기 클러스터와 우수한 의료진이 포진해 있는 삼성서울병원간의 교류를 통해 진료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 및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
서울대병원 4개 그룹 간담회서 운영 방향 제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서울대병원 4개 그룹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병원 운영 계획을 밝혔다. 4개 그룹 병원장들이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보라매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가 한 자리에 모여 6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서울대학교병원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4개 그룹의 병원장들은 각각 비전과 교육, 연구, 진료, 세계화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하며, 앞으로의 미래의학 선도와 공공의료 및 의료 산업화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서창석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적 의료 모델 및 공공의료 서비스 선도, 의료산업 발전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