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류준선 갑상선암센터장 윤혜진기자 입력 2016.10.28 21:21 “수술을 많이 해서 돈을 버는 게 목표가 아니에요. 과잉 수술없이 환자에게 이득을 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는 소신 있는 의사였다. 지금까지 집도한 갑상선암 수술 건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암 부담을 줄인다는 국립암센터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답변이다. 국립암센터 갑상선 외래진료실에서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 의사, 류준선 갑상선암센터장을 만나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등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가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은 ‘환자’였다. 갑상선암 전문의로서의 견해를 피력하면서도 환자의 입장에서 고민하는모습이 인상적이었다. Q.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
몇 년 전 한 연예인의 양악수술 후 변화된 모습이 인터넷 기사들 사이로 쏟아져 나오면서 양악수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양악수술에 대한 인터넷 광고가 넘쳐나고 수술후기 등을 쉽게 접하게 되면서 일부 환자들은 무리한 양악수술을 해 피해를 입기도 했다. 수술환자 증가와 더불어 부작용 사례자 또한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악수술이 ‘치과의 영역이다’, ‘성형외과의 영역이다’ 영역 논란 또한 일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대형 성형외과에서는 구강외과 전문의를 영입해 함께 수술을 진행한다는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물론 제대로 된 양악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성형외과와 치과의 협진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치과는 직접 수술을 하는 ‘구강외과’가 아니라 ‘교정과’이다. 치과에서는 보철과..
변재용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전문의 인터뷰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갑자기 귀가 안들리는데 곧 괜찮아지겠지...” 음악의 성인 베토벤,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천재'라는수식이 항상 따라 붙는 위인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귀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이였다는 사실도 있다. 베토벤은 26세에 귓병을 앓아 30대 중반에 청각을 상실했고, 에디슨은 어릴 때 성홍열에 걸려 청년이 됐을 때는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엄청난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한 두 위인에게 청각장애는 단순히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만이 아니었다. 들을 수없기에 소통하기 어려웠고, 이는 관계유지와 삶의 질 악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금 무언가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일이다. 그러나요즘 많은 사람들이 귀의 소..
◇ 인제대학교 백병원 ▲상계백병원 △기획실장 백종삼 △교육수련부장 김상현 △홍보실장 유영진 △감염관리실장 김백남 △진료협력센터소장 양근호 △진료부차장 조경래 △응급실장 류석용 △수술실장 연준흠 △무수혈센터소장 유병훈 △족부족관절센터소장 정형진 기획실장교육수련부장홍보실장감염관리실장진료협력센터소장진료부차장응급실장수술실장무수혈센터소장족부족관절센터소장:백종삼 (신경과, 교수, 신임):김상현 (내과, 부교수, 신임):유영진 (내과, 교수, 신임):김백남 (내과, 교수, 신임):양근호 (외과, 부교수, 신임):조경래 (이비인후과, 부교수, 신임):류석용 (응급의학과, 부교수, 연임):연준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신임):유병훈 (마취통증의학과, 부교수, 신임):정형진 (정형외과, 교수, 연임)
아주대학교의료원▷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주일로 ▷간호대학장 유문숙 ▷병원장 탁승제 ▷기획조정실장 한상욱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교무부학장 원예연(신임) ▷연구부학장 강 엽 ▷학생부학장 정연훈 ▷의학교육실장 정윤석 아주대학교 간호대학▷간호학과 부학과장 김춘자(신임) 아주대학교병원▷교육수련부장 박준성 ▷진료협력센터소장 김대중 ▷수술실장 임상현(신임) ▷치과진료센터장 이정근 ▷의료기기임상시험부센터장 원예연 ▷간센터장 조성원 ▷위암센터장 한상욱 ▷대장암센터장 서광욱 ▷폐암센터장 신승수(신임) ▷유방암센터장 한세환 ▷부인암센터장 장석준 ▷통합의학센터장 전미선 ▷심혈관센터장 신준한
가정의학과 오한진 박사 "호르몬 관리로 삶의 질 높일 수 있어"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우리 삶은 호르몬의 변화로 생애 그래프가 그려진다. 호르몬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영향을 끼치며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오한진 교수로부터 호르몬이 어떻게 우리의 생체리듬을 주관하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한 생명의 탄생에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성호르몬이다.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생명이 만들어지고, 임신이 되면 이를 지키기 위한 호르몬들이 분비된다. 출생 후부터는 아이의 성장과 발육을 위해 성장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성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사춘기 때까지 호르몬에 큰 차이를 보이지 ..
두통도 병이다! 두통 치료하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경과 정재면 교수 두통은 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 중 가장 흔한 증상이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한다. 일 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 사람도 절반이 넘는다. 두통은 왜 생기는 것일까? 이런 흔한 두통이 모두 위험한 원인 때문은 아니다. 우리 머리에는 다양한 형태의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복잡한 구조물이 많다. 머리뼈 바깥부터 이야기하자면 피부, 동맥, 근육, 골막 등이 있겠고, 머리뼈 안에는 혈관과 뇌를 싸고 있는 경막, 연막 등이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얼굴에 있는 눈, 코, 귀, 부비동 등의 구조물도 흔하게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여러 가지 구조물에 염증, 압력, 변형 등이 생길 때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
보건복지부의 임산부 산전 초음파검사 급여화 방안이 지난 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임신부의 대표적 비급여 항목인 산전 초음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함으로써 임신부의 본인부담 진료비를 줄인다는 기대가 있는 반면,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우려가 예상된다. 모든 산전 초음파가 급여로 적용되지 않고, 총 7회로 횟수가 제한된다. 초음파 급여 횟수 제한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산전 초음파 검사가 갖는 특수성을 이해해야 한다. 산전 초음파는 임신 중 태아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로서 다른 검사로 대체가 불가능하며, 임신부 체내에서 움직이는 태아를 검사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초음파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또한 태아는 태내에서 급격한 성..
감상선암 과잉진단 논란에 대해 말하다 "수술을 많이 해서 돈을 버는 게 목표가 아니에요. 과잉 수술없이 환자에게 이득을 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그는 소신 있는 의사였다. 지금까지 집도한 갑상선암 수술 건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암 부담을 줄인다는 국립암센터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답변이다. 국립암센터 갑상선 외래진료실에서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 의사, 류준선 갑상선암센터장을 만나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등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가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은 '환자'였다. 갑상선암 전문의로서의 견해를 피력하면서도 환자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에 대해 교수들의 ..
건강백세시대, 얇지만 촘촘한 밍크코트가 필요하다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늘어가는 가운데, 개인의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신종감염병에 안전지대는 없다고 하지만 평소 면역력을 지키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같은 바이러스라도 개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그 증상이 달리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점점 더 건강해져야 하는 시대 속에서 살고 있다. 이에 국민주치의 권오중 박사를 만나 현대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들었다. 2003년 6월부터 13년간 방영되고 있는 KBS 예능프로그램이자 장수프로그램인 의 시작에는 국민주치의 권오중 박사가 있다. 권 박사는 ‘병’이 아닌 ‘건강’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프로그램의 기획단계에서부터 ..
▲연구소장 김주영 ▲이행성임상제2연구부장 김호진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이은숙 ▲수술실장 엄우식 ▲회복실장 이순애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장 최귀선 ▲교육훈련팀장 직무대리 최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