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고독성배출사업장, 이대로는 안 된다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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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환경부 등을 통해 공개된 2014년 전국사업장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발암물질 등 고독성물질 배출 사업장1314개소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을 비롯한 유치원, 학교 등600만여명의 국민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준바 있다.

 

이 자료에서는 발암물질 등 고독성물질이 배출되는 사업장이 반경1km와 1마일(1.609km) 이내의 거주인구와 학교의 수가 분석되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구미불산 누출사고 당시 반경2km까지 은행잎이 메말라 죽은 바 있고 2013년 삼성전자 불산 누출 때는 2km 내의 식물에서 불산이 검출된 바도 있다.

 

또한 사고성 누출에 비해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이 일상적으로 배출된다고 합리적으로 가정해1km를 사용한 것인 반면 해외에서는 대부분1마일을 기준으로 배출기준을 조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발암성물질로 대표되는 고독성물질은 눈, 피부 접촉에 의하거나 흡입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인체에 영향을 주어 눈, 코, 입, 피부 등 사람의 모든 부분을 통해 인체 흡입이 되고 있다. 이런 고독성물질 중 인화성, 고압가스, 사고대비물질이 상당수가 있기에 화재, 폭발이라는 화학사고로 인명피해를 줄 수도 있다.

 

따라서 발암물질 등 고독성물질76종 취급사업장 반경1km 이내에 약600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학교는 약2000개소가 있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1495개소 그리고 중고등학교 이상의 학교는 496개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성물질 중 가장 많은 39종의 발암물질만 보면 총1143개 사업장에서 사용되면서 반경1km 이내 약500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1251개였고 중학교 이상은408개가 있었다. 생식독성물질은13종, 변이원성물질은9종, 그리고 환경호르몬이15종 사용되고 있었다.

 

이처럼 우리주변에 노출되고 있는 발암성, 변이원성, 생식독성이 있는 고독성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사원문보기

http://news.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612191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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