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균 원장의 얼굴뼈이야기 ④] 안면비대칭 양악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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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균 원장


연예인의 좌우대칭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들의 좌우가 바뀌어도 기존 얼굴과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은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완벽한 미인도 좌·우측 얼굴이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을 수는 없다.

 

실제로 우리의 얼굴은 모두 비대칭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크게 눈치채지 못할 정도이기 때문에 교정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얼굴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측 얼굴이 타인이 눈치챌 정도로 다르고 이로 인해 겪는 불편함이 큰 안면비대칭 환자에게는 전문가들이 수술을 권한다.

 

면비대칭은 얼굴의 중심선은 반듯한 수직선이지만 광대부터 아래턱, 턱끝에 이르기까지 중심선으로부터 양측의 길이가 다른 ‘폭이 다른 비대칭’과 얼굴의 중심선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휘어 있는 비대칭’으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광대수술이나 사각턱수술 혹은 턱끝수술 등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고 후자의 경우 양악수술이 필요하다.

 

턱끝이 돌아간 안면비대칭 환자도 양악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 해당되는데 이에 대해 의문을 갖는 환자가 많다. 단순히 턱만 교정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안면비대칭은 아래 턱끝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턱과 아래턱 모두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턱끝만 문제가 국한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얼굴 비대칭의 원인은 무엇일까. 안면비대칭의 원인은 질병적인 요인과 습관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습관적 요인은 치아와 턱에 관련된 문제이다. 음식을 씹는 단순한 습관에서부터 치아의 잘못된 배열로 씹을 때 불균형이 지속되는 것 등이......


최봉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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