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남산한옥마을 천우각서 무형문화재 제47호 시조지정 기념공연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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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시조를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남산한옥마을 천우각에서 기념 공연이 열린다.

 

남산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주로 학창시절에 교과서로만 접했던 시조를 시민들이 도시 한복판의 호젓한 정자에서 향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7호 시조 변진심 보유자(경제시조 보유자)와 이영준 보유자(석암제 시조 보유자)가 일반인들에게도 비교적 널리 알려진 평시조 <동창(東窓)이 밝았느냐>를 비롯해 각각 5수씩을 부르게 된다. 행사는 한상일 동국대학교 교수가 진행하고 ‣오프닝 멘트(10분) ‣공연 및 곡목 해설 등(40분, 보유자별 각 20분) ‣보유자에게 시조 배워보기(20분)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인 보유자의 시조 가창은 각 보유자별로 석암제 시조와 경제시조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선정하여, 각각 5수씩 선보일 예정이다. 시조나 서울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7호 지정 기념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인 시조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서울무형유산의 보전과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택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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