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얀센 임상 일시 중지는 “자사 생산 지연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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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윤혜진 기자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얀센에 1조원대로 수출한 신약의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된 원인은 ‘한미의 생산 지연’에 있다고 밝혔다.

 

8일 한미약품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진행 중이던 글로벌 임상 1상의 환자모집 일시 유예(Suspended participant recruitment) 조치는 한미약품이 임상 진행에 필요한 신약 생산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슈로 얀센과의 파트너십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얀센이 진행 중이던 임상시험은 2017년 4월 종료 목표로 시행 중에 있었지만 12월 7일 미국 임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얀센은 지난달 30일 ‘JNJ-64565111’의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JNJ-64565111은 한미약품이 지난해 11월 얀센에 총 9억1500만달러(약 1조600억원)를 주고 기술 수출한 당뇨·비만 바이오 신약 ‘HM12525A’를 말한다.

 

한미약품 홍보팀 관계자는 생산 지연의 의미가 정확히 한미가 임상시험에 사용할 신약을 얀센에 원활히 공급하지 못했다는 의미인 것인지......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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