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골고루 웃는 충남경제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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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국가’의 밑거름은 농민이 잘사는 것


취재팀 이범석 기자


건강한 국민의 삶을 위한 국민건강지침서 月刊 ‘헬스 앤 라이프(Health & Life)’는 각 지자체별로 쏟아지는 보건복지정책들을 알아보고 시도별 추진 계획들을 각 시도지사를 만나 들어보기로 했다. 이에 그 첫 번째로 2017년 치러지는 차기 대권 주자이면서 국민이 잘살고, 농민이 행복한 나라의 밑그림을 그리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 그가 그리는 건강한 충남,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와 설계들을 들어 보았다. <편집자주>


시민 안희정 ‘경험 없는 나라’

최근 네 번째 저서인 ‘콜라보네이션’을 출간하며 정관계의 이목을 집중 시킨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야권 대선 주자 중 한명을 꼽히고 있다. 안 지사는 ‘국민이 참여해 이끄는 나라’란 의미로‘콜라보네이션’이란 단어를 선택했으며 이는 ‘협력(Collaboration)’과 ‘국가(Nation)’의 합성어다.

 

무엇보다 안 지사는 평소 지도자의 역할을 ‘밭 매는 농부’로 비유하며 “밭을 잘 매면 작물들이 알아서 성장하듯 관료, 시장질서, 사회적 질서들을 반듯하게 운영하는 것이 지도자가 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더 좋은 대한민국은 지도자 한 명의 리더십이 아닌,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 있는 참여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시민과 국가, 지방과 중앙정부, 그리고 관료의 제자리 찾기에 대한 고민과 해법으로 “국민이 모든 좌표의 중심이며 이로부터 관료와 정부, 국가가 자기의 위치 값을 다시 정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국민이 주인이 되어 정부를 제대로 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앙정부가 모든 권한을 움켜진 상황에서 지방자치는 유명무실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국가는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남북문제 등 국가적 과제에 집중해 국가답게 일을 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국민 개개인을 살피고 가정의 행복을 가꿀 수 있는 기본 지침을 만들어 수행하는 등 자치단체답게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안 지사는 “지자체별로 시행되는 보건복지정책과 정부차원의 보건복지정책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정부의 지나친 개입은 오히려 정책에 화가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와 시장, 개인의 영역을 구분하고 정부는 자신의 역할에 집중해야 보건복지 정책이 원할히 제 기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이상 정부가 시장을 이길 수도 없으며 시장과 개인의 영역에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할 경우 각 지자체별 보건복지정책 수행 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도민 건강은 행복 충남의 출발점

안희정 지사는 “도민의 행복이나 충남의 발전은 도민 모두의 건강에서부터 출발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도지사가 된 이후부터 꾸준히 도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건강 형평성 확립을 위해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도·농 의료격차 해소 및 도서지역 주민 건강관리 확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및 취약계층 건강 증진사업 추진, 안전한 의약품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의 적절한 재정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는 필수”라며 “따라서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합리적 역할 분담도 함께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충남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 좋은 보건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안 지사는 “충남도는 도민들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보건기관 시설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의료원 노후시설·장비 교체 및 의료기관 및 의약품 판매업소 관리 강화,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 한방진료실 지속 운영 등을 펼치고 있다”며......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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