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먹거리문화, 더 이상 방치는 안 된다
- 헬스/건강정보
- 2016. 11. 28.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사람이 내일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취재팀 이범석 기자
언제부턴가 본지의 이메일 박스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발표되는 식품회수 등의 이메일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이는 다시 말해 우리의 먹거리가 안전으로부터 자꾸만 멀어지고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 지난 여름, 16년 동안 과자 해독을 체험 및 연구하던 한 식품연구소장이 은퇴하면서 “가공식품은 아이의 몸을 망칠 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장애, 청소년 범죄 등의 정신장애를 일으키고 선천성 장애아 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이와 무관하지 않은 옥시가습기 살균제 문제나 일본산 수입수산물의 방사능 위험성,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경고까지 자고 일어나면 먹거리에 대한 경고들이 범람을 이룬다.
하지만 우리의 학부모들은 경쟁교육 치우쳐 아이들의 먹거리 음식문화에는 소홀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트랜스지방산, 아질산나트륨, 정제당류, 유화제, 경화유, 액상과당, 인산, 안정제, 산미료 등 아이들 건강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엄마라면 과자 봉지 뒷면에 깨알처럼 적혀 있는 이런 식품첨가물이 결코 낯설지 않으련만 그런 걸 자세히 읽어보고 구매하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또한 가끔 언론을 통해 흘러나온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지식은 어느정도 일까.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유전자변형생물체(GMO)’는 1000만톤 이상이 수입됐다. 이를 분류해보면 감미료의 일종인 전분당의 원료가 되는 옥수수가 110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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