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 개소...임신가능성 보존·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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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시작 전 최단 시간 내 배아 및 난자, 정자 냉동 등 시행

취재팀  전유나 기자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경영진과 정경아 가임력보존센터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정혜원 교수(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센터 의료진이 가임력보존센터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이 22일 가임력보존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비롯한 경영진과 정경아 가임력보존센터장, 정혜원, 이사라 산부인과 교수 등 센터 의료진이 참석했다.

 

가임력보존치료란 항암 치료 예정인 환자들의 배아 및 난자 또는 정자를 채취해 냉동을 시행하는 의료기술이다. 난소 조직 냉동 및 난소 이식도 시도할 수 있다. 항암 치료를 받는 도중 가임 능력에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가임력을 미리 보존해 항암 치료 후에도 임신을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항암 치료 후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가임력보존치료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여성의 결혼과 첫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암 환자가 아닌 여성들도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과 같은 부인과 질환이 증가해 수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경우에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에서는 임신 가능성 보존 및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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