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다이어트식품에서 각성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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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근육·성기능 개선 제품 1215개 중 128개서 유해물질 검출

윤혜진 기자

<▲식약처 조사 결과 다이어트 효과 유사제품 55개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 자료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다이어트·성기능개선·근육강화를 표방하는 해외 직구 제품 10% 이상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식품을 직접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표방하는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1215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28개 제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 검사 결과 'New slim-30'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532개 제품 중 55개 제품에서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센노사이트, 시부트라민 등이 검출되었다.

 

특히 'Fastin-XR'과 'Lipothem' 2개 제품에서 각성제인 암페타민 이성체인 베타메틸페닐에틸아민이 검출되었다.

 

베타메틸페닐에틸아민은 임상시험이 실시되지 않아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각성제로......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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