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서서히 흐리는 녹내장, 40세 이후 정기적인 안과 검진 필요

반응형

식약처, 치료제 바로 알고 사용하기 매뉴얼 발간

사람의 몸이 10이라면 그 중 눈이 9할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눈은 소중한 부위이다. 현대사회인들은 실내활동이 많고, 컴퓨터 모니터나 휴대폰 등 화면을 많이 보면서 눈의 건강을 잃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노화에 따라 진행되는 안과 질환도 있다. 녹내장도 그 중 하나다.

 

녹내장은 눈 안쪽 압력(정상 안압 10~21mmHg)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심하면 실명에 이르는 안과 질환이다. 눈 안쪽의 시신경이 손상되면 점점 회색빛으로 변한다.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서양인들의 눈이 점점 녹색으로 흐려지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검은색이나 갈색 눈동자를 갖고 있는 동양인 기준에서는 녹내장이란 용어는 맞지 않다.

 


<이미지=셔터스톡>

 

녹내장 환자 대부분은 초반에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시신경 손상도 천천히 진행된다. 그러나 시신경은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우며......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