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침묵의 살인자 ‘당뇨’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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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고혈압…생활습관만으로 예방가능

이범석 기자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로 전세계적으로 당뇨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또한 이를 기념하고 대책마련들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세계 곳곳에서 나왔다. 이에 ‘헬스 앤 라이프’에서는 당뇨에 대한 심각성과 합병증, 예방법 등에 대해 기획 연재한다.<편집자주>

 

지난 기사에서 알았듯 당뇨와 고혈압을 말할 때 사람들은 보통 실과 바늘 같다고 한다. 즉 당뇨병이 있으면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고혈압 역시 당뇨병이 발병할 여지가 커지기 때문에 이를 가리켜 ‘병과 병뚜껑’에 비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사이는 함께 있을 때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신장질환 등의 발생위험을 증가시켜 결코 같이 해서는 안 되는 관계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에서의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운동의 경우 적절한 운동은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운동은 근육에 무리를 가져오고 저혈당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공복에 하는 운동이나 장시간의 산행은 저혈당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발 건강은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중요(당뇨병에 걸리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에 궤양이 생길 경우가 많고 발 에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는다 = 족부궤양)해 운동화는 발이 편하고 잘 맞는 것을 준비하도록 한다. 또한 운동이 끝난 후에는 식욕이 증가하더라도 식사 요법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간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당뇨를 다스리는 식사요법으로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고 단음식은 가능한 먹지 않는다. 과일 섭취도 줄여 ......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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